커피전문점
[문래동] 수망 - 흑맥주 아니죠, 더치맥주임다!!
[문래동] 수망 - 흑맥주 아니죠, 더치맥주임다!!
2015.08.03더운 여름, 갈증을 푸는데는 맥주만한 것도 없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폭염만 남은 요즘 왠만해서는 오후 2~5시는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는 너무 더워서다. 그런데 나갔다. 그래서 마셨다. 시원한 맥주를...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맥주까지 마시고 왔다. 커피로 유명한 곳, 문래동 수망이다. 요즘 은근히 문래동을 자주 간다. 철강단지로만 알고 있던 곳인데, 골목마다 괜찮은 식당들도 많고, 우클렐라를 배울 수 있는 곳도 있고, 기회가 되면 더 많은 곳들을 다녀보고 싶다. 지난번에 방앗간을 갔으니, 이번에는 맞은편에 있는 수망이다. 비주얼은 그냥 일반 가게 같은데, 커피전문점이다. 수망 글씨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추고, 더치 커피를 보고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다가, 비..
가을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인가?!?! - in 대학로 전광수커피
가을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인가?!?! - in 대학로 전광수커피
2012.09.03가을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인가?!?! - in 대학로 전광수커피 여전히 낮 기온은 30도를 왔다 갔다하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은 제법 서늘해졌다. 언제쯤 시원해질까? 이눔의 폭염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즈음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네. 뭐~ 이쯤은 괜찮지 하면서... 폭염을 잊은거 같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가 4계절이 있다는게 참 고맙다. 겨울과 여름만 있다면, 참 재미없을거 같은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나름의 개성과 멋이 있어 참 좋다. 하지만, 점점 봄과 가을이 그 존재를 서서히 여름과 겨울에게 양보하는거 같아 아쉽다. 젤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고, 그 다음이 봄인데, 이 두 계절이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너무 심한 배려를 하는거 같아 속상하고 슬퍼진다. 9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