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샌드
비계가 매력적인 등심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비계가 매력적인 등심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2020.10.09도화동 아소비바 개인적으로 육고기의 비계는 멀리하고 순수한 살코기만을 좋아한다. 물컹거리는 식감을 싫어해 생선 가시를 발라내듯 비계를 걸러내고 살코기만 먹는다. 그런데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에서 등심카츠를 먹을때는 비계를 발라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백미이니깐. 봄에는 안심카츠를, 여름에는 치즈카츠를, 가을에는 등심카츠다. 일본식 선술집이었다가, 이제는 카츠 전문점으로 바뀐 아소비바(놀이터라는 뜻).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계절이 바뀔때마다 찾고 있다. 어느날 문득, 두툼한 제주 흑돼지 등심으로 만든 등심카츠가 먹고 싶어졌다. 아소비바는 바테이블로 되어 있다. 일반 테이블이라면 거리를 둘 수 있는데, 바테이블이다 보니 간격을 띄워서 앉게 하나보다. 3시부터 5시 30분까지가 브레이크 ..
구로동 라꾸긴 대구 곤이와 굴 겨울별미로구나
구로동 라꾸긴 대구 곤이와 굴 겨울별미로구나
2019.01.04전메뉴 도장깨기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갈때마다 다른 메뉴가 등장을 하니 아무래도 불가능할 듯 싶다. 더구나 혼술을 주로 하는 곳이라, 더더욱 어렵다. 이번에는 지인과 방문을 했지만, 먹어본 메뉴 중에서 골랐기에 도장깨기는 실패다. 가격대비 퀄리티로 쌍엄지척을 날리고 싶은 곳, 구로동에 있는 라꾸긴이다. 간판과 내부 모습은 예전에 올렸으니, 이번에는 통과다. 설명을 하자면, 혼술하기 좋은 바테이블이 있고, 여럿이 먹을 수 있는 4인테이블이 5~7개 정도 있는 곳이다. 오피스텔같은 건물이라서 화장실은 라꾸긴 밖에 있지만, 큰틀에서 보면 건물 안에 있으며 남녀 따로에 무지 깨끗하다. 다른 것도 다 좋은데, 화장실까지 좋다. 대부분 혼자 가는데, 꼭 오고 싶다고 한 후배와 함께 갔다. 겨울이니깐, 굴튀김(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