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광화문 600년 세가지 이야기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화문 600년 세가지 이야기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2.01.18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 이어 광화문 600년 세가지 이야기 그 마지막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다. 해방무렵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광화문은 시대의 바로미터였다. 아픔의 광장은 이제 그만, 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소통의 광장으로 다시 돌아와주렴. 광화문 거리는 조선왕조의 중심이었다는 역사성과 대한민국 정치 행정 외교의 중심이라는 정치적 상징성 그리고 시민의 문화 활동과 집단적 의사 표현이 이루어지는 군중집회현장이라는 공공성이 혼재되어 왔다. 공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광화문 특별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상징공간인 광화문 거리가 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현장이었음을 재발견하고, 공간 변천에 따라 우리들의 기억에 각인된 다양한 의미를 되새겨 광화문 공간의 ..
다시 촛불을 들다 | 2019 서초동 촛불집회
다시 촛불을 들다 | 2019 서초동 촛불집회
2019.10.082019 서초동 촛불집회 또 다시 촛불을 들게 될지 몰랐다. 그때는 광화문, 지금은 서초동이다. 다른 점이라면, 그때는 정권을 바로잡기 위해, 지금은 정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다. 헌법 1조 2항,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준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혼쭐 나야한다. 그해 겨울은 몹시도 추웠지만 광화문만은 따뜻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작은 촛불과 함께 서로가 서로의 체온을 온기삼아 매주 토요일 우리는 광장에 모였다. 그해 5월 세상은 장미빛으로 물들었지만, 장미를 방패삼아 숨어버린 인간들이 있었다. 세상은 좋아질 듯 싶었는데, 장미의 가시처럼 하나둘 발톱을 들어내는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잘될 줄, 잘할 줄 알았건만,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였나 보다. 지금 이순간, 우리가 ..
2016 크리스마스 이브는 광화문 광장에서~
2016 크리스마스 이브는 광화문 광장에서~
2016.12.27개근은 못했지만, 주말마다 광화문으로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 참석했을때는 가슴 속 응어리가 가득찼는데, 지금은 응어리보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100만분의 1이 되고 싶어서, 나갔던 광화문. 그저 조용히 (LED)촛불을 밝히고 왔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토요일은 촛불과 함께 카메라를 챙겼다. 조금은 남달랐던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래본다. 광화문 광장 옆, 엄청난 인파. 표창원의원님과 손혜원의원님의 프리허그 현장이다. 페이스북에서 공지를 봤는데,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참여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멋진 손혜원의원님.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볼때마다 믿음직스럽고, 듬직한 JTBC. 그런데 아픈 언론들이 너무 많다. 태반, 감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