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공예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 지극히 친환경적 (in 서울공예박물관)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 지극히 친환경적 (in 서울공예박물관)
2022.08.23서울공예박물관 기획전시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 다른 의미의 초경은 잘 알고 있지만, 초경공예는 처음이다. 사실 직접 작품을 보기 전까지는 처음인 줄 알았는데, 빗자루, 반짇고리, 채반, 죽부인 등 익숙한 물품이 많다. 그때는 생활용품이었지만, 지금은 짚과 풀, 나무의 줄기로 만든 공예 작품이다. 서울공예박물관 기획전시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다. 손재주는 타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음악보다 미술을 싫어했던 어린 양파는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을 부러워했었고, 지금도 여전하다. 서울공예박물관은 동경보다는 존경의 대상(?)이다. 상설전시 관람을 끝내고, 딱히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기획전시가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었다. 초경이란 용어는 15세기 중후반 김시습의 시에서 가장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