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간장마요소스
갑오징어구이가 생각날때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갑오징어구이가 생각날때 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2020.06.26황학동 옥경이네건생선 서울중앙시장 갑오징어는 6월이 제철이다. 쫄깃한 육질 속에 숨어 있는 엄청난 단맛은 회로 먹어야 하건만, 생보다는 반건조가 좋다. 건조되는 동안 쫄깃함과 단맛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제대로된 반건조 갑오징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황확동에 있는 옥경이네건생선뿐이다. 찾아보면 더 있을 테지만 현재는 이집이 유일하다. 그렇게 좋아하던 전통시장에 왔건만, 서울중앙시장 구경은 뒷전 바로 들어간다. 작년 늦가을 여기서 우럭젓국을 먹었다. 생소한 맛에 살짝 당황했지만, 갑오징어 맛을 알기에 다시 찾았다.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이면 어쩌나? 이런 불안 안해도 된다. 왜냐하면 없으니깐. 뭘 먹을지 두어시간 전부터 생각을 했기에, 앉기도 전에 주문부터 한다. "갑오징어구이(23.000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