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용강동 연안식당 겨울 제철 꼬막비빔밥
용강동 연안식당 겨울 제철 꼬막비빔밥
2019.12.09용강동 연안식당 마포점 겨울은 참 바쁜 계절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먹거리가 많다보니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산지에 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고건 쉽지 않으니깐. 벌교에 가면 참에 새에 피까지 다 먹을텐데, 서울이라 새꼬막만 먹었다. 겨울 체절 꼬막, 용강동에 있는 연안식당이다. 고래식당 시래기생선조림이 먹고 싶지만, 2인분이 기본이라 언제나 2층으로 올라간다. 벌교는 못가지만, 벌교 꼬막은 먹는다. 산지에 가서 먹으면 훨씬 좋은데, 여행 친구인 너님이 벌교에 사는데도 못가고 있으니 안타깝다. 연안식당 마포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늦은 오후에 가도 된다. 한적하니 혼밥하기 딱 좋다. 뒤에 또다른 혼밥러가 있다는 건, 안 비밀이다. 밥을 먹기 전, 구수한 야관문차로 입맛을 업업. 꼬소한 챔기름은 있다가..
용강동 연안식당 봄에는 꽃게살 비빔밥
용강동 연안식당 봄에는 꽃게살 비빔밥
2019.05.27용강동 연안식당 겨울에는 꼬막비빔밥, 봄에는 꽃게살 비빔밥이다. 발라 먹기 귀찮아 멀리했는데, 게살만 나온다니 아니 갈 수 없다. 제철에 맛보는 서해 자연산 꽃게, 벌써부터 침샘폭발이다. 용강동에 있는 연안식당 마포점이다. 꼬막시즌이 끝나면, 냉동 꼬막을 사용한다고 해서 겨울이 올때까지 참아야겠구나 했다. 하지만 꽃게 제철에 맞게 꽃게살 비빔밥이 나왔단다. 꽃게는 찜, 탕 아니면 게장으로 먹고, 게딱지에 밥은 비벼봤지만 비빔밥은 처음이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마포구 용강동 연안식당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그래서 느즈막한 오후에 갔다. 처음에는 혼자였지만, 나와 같은 사람들이 또 있나보다. 창가쪽부터 자리가 채워졌다. 창문만 열어도 이렇게 시원한데, 5월인데도 한낮은 완연한 여름이다. 꼬막비빔밥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