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여름이니깐 콩국수 여의도동 진주집
여름이니깐 콩국수 여의도동 진주집
2023.06.23여의도동 진주집 이열치열이라고 하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이 최고다. 자주 혹은 많이 먹으면 배앓이를 할 수 있기에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이것만은 매일매일 먹고 싶다. 고작 소금만 더했을 뿐, 어떠한 치장없이 본연의 맛으로 승부를 건다. 꾸덕하고 진한 콩물에 탱탱한 면발의 조화는 여름을 물리치기에 더할나위 없으니, 여의도동에 있는 진주집이다. 전메뉴가 아니라 전식당 도장깨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 가고 싶은 곳이 겁나 많다. 여의도가 주출몰지역이라면 벌써 휩쓸고 지나갔을텐데, 자주 오지 못하니 늘 가던 곳만 간다. 별미볶음도 가고 싶은데, 늘 북적북적하다. 고로, 콩국수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진주집으로 간다. 얼마 전,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 나와서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을 했다. 그래서 일부러 점심시간을..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9.05.21콩국수로드 | 여의도동 진주집 겨울은 냉면, 여름은 콩국수다. 5월은 계절상 봄이지만, 현실은 여름이다. 콩국수를 그닥 즐겨먹지 않지만, 여름이 왔으니 먹으러 갔다. 콩국수계의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은 여의도에 있는 진주집이다. 어릴때 여의도 백화점하면 부자들만 가는 곳인 줄 알았다. 그때는 참 휘황찬란해 보였는데, 지금은 여느 상가같다. 주출몰지역인 마포에 가려면 여의도를 지나가야 한다. 환승을 하려면 콩국수를 30분이내 먹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 그동안 가지 못했다. 늘 그러하듯 지나쳐야 하는데, 벨을 눌렸고 까짓것 버스 한번 더 타지 하면서 걸어갔다. 여름맞이 콩국수 개시다. 콩국수로 무지 유명한 곳인데, 이번이 처음이다. 콩국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동안 갈 엄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