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의뢰서
류마는 관절을 좋아해
류마는 관절을 좋아해
2021.05.27류마로드 대장정 6화: 류마는 관절을 좋아해 MRI판독 결과지를 갖고 다니던 재활의학과에 갔다. 결과지에 나와있던 그녀석을 보더니, 원장은 그녀석이 정말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피검사를 하자고 한다. 어차피 결심을 하기도 했고, 정확한 병명을 알기 위해서는 피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러자고 했다. 손가락이 아파서 동네에 있는 류마티스 내과에 갔을때, 그때 피검사를 했더라면... 그랬더라면, 손가락 변형도 무릎 관절도 다 지켜낼 수 있었을 것이다. 후회는 현실에서 겪는 가장 큰 지옥이라는 빈센조의 명대사가 이렇게 무겁게 다가올 줄이야. 그 지옥에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살고 있다. 피검사 후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다. 재활의학과 원장이 아무래도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할 거 같다고 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