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태극기
그때는 돈덕전 지금은 영빈관 (in 덕수궁)
그때는 돈덕전 지금은 영빈관 (in 덕수궁)
2023.11.24100년 만에 부활한 덕수궁 돈덕전 복원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이날만을 기다렸다. 석조전과 정관헌, 중명전에 이어 돈덕전은 어떤 모습일지 매우 몹시 궁금했기 때문이다. 개방 초창기는 사람이 대거 몰릴 거라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한 달 정도 지났으니 이제는 됐다 싶다. 10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덕수궁 돈덕전이다. 돈덕전은 고종의 즉위 40주년 기념 청경예식의 서양식 연회를 위해 신축한 건물이라고 한다. 석조전은 영국 왕실 느낌이 난다면, 돈덕전은 프랑스 왕실 느낌일까나? 석조전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다. 와~ 이런 곳을 이제야 복원을 하다니, 문화재청이 너무했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참 잘했어요(싱어게인3 임재범 버전)~ 나무로 인해 외관이 잘 보이지 않다. 굳이 오래된 나무를 둘..
은평역사한옥박물관 3.1혁명과 백초월 그리고 진관사태극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3.1혁명과 백초월 그리고 진관사태극기
2019.08.22은평역사한옥박물관 3.1혁명과 백초월 진관사에서 태극기가 발견된 장소(칠성각)에 왔는데, 태극기는 없다. 일반인에게 공개를 안하는 건가 했다. 그런데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으로 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하는데, 거기에 태극기가 전시되어 있다고 진관사에서 만난 스님에서 들었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향했다. 성인 기준 1,000원의 관람료가 있지만, 광복절 기념으로 무료 관람이다. 은평역사실과 한옥전시실은 뒷전, 가장 궁금한 진관사 태극기가 전시된 3층 기획전시실로 향했다. 3·1혁명과 백초월 입구에서부터 뭉클, 울컥이다. 참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은평뉴타운 개발과 함께 발굴된 다양한 유물 및 은평의 역사 · 인문과 전통 주거 공간인 한옥 관련 콘텐츠를 보전, 전시, 체험하는 박물관이다. 우..
진관사 초월 스님의 태극기를 찾아서
진관사 초월 스님의 태극기를 찾아서
2019.08.21진관사 그리고 태극기 사비나미술관에서 약 2.6km 거리에 진관사가 있다.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지만, 한낮의 햇살은 뜨겁다 못해 따갑다. 고로 버스를 타고, 은평한옥마을에서 내렸다. 마을을 지나 졸졸졸 계곡물 소리를 따라 걷다보면, 고즈넉한 천년 사찰이 나온다. 백초월 스님의 태극기가 있는 진관사다. 원래는 한옥마을을 먼저 보고 진관사로 이동하려고 했다. 허나, 이번 서울 나들이 테마는 멸종위기동물과 태극기였다. 첫번째가 사비나 미수관이었으니, 두번째는 당연히 진관사여야 한다. 은평한옥마을은 왔으니 보는 걸로... 엠본부 같이 펀딩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알게된 진관사 태극기, 개인적으로 그보다 먼저 알았다. 지난 7월 jtbc 아는형님을 통해서다. 방송을 본 후, 꼭 가야하는 곳이구나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