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포
전북 군산 소설 아리랑 속 째보선창을 찾아서
전북 군산 소설 아리랑 속 째보선창을 찾아서
2019.11.16전북 군산 째보선창(죽성포)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은 벌교, 소설 아리랑은 군산이 주무대다. 아리랑을 읽지 않았을때는 몰랐던 째보선창(죽성포), 이제는 읽었기에 잘 안다. 이번에는 이성당의 단팥빵보다 그곳이 더 궁금했다. 그때와 달리 지금은 전부 다 변해버렸지만, 짠내음과 함께 울컥 눈물이 났다. 군산 근대문화유산거리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구군산세관이다. 지난 여행때도 여기를 시작으로 스탬프 투어를 했다. 그때는 도장 받으러 다닌다고 그저 휙휙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왜냐하면 조정래 작가의 소설 아리랑을 1권부터 12권까지 다 읽었으니깐. 일제는 호남평야와 김제평야의 질 좋은 쌀을 수탈하기 위해 군산을 거점도시로 삼았다. 일본으로 쌀을 갖고 가기 위한 최적의 교통수산은 배, 째보선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