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점
고기질감이 살아있는 쉑버거 종로1가 쉐이크쉑
고기질감이 살아있는 쉑버거 종로1가 쉐이크쉑
2021.07.02종로1가 쉐이크쉑 종각점 얼리어답터가 아니라 늦은어답터라고 해야 할까나? 국내 입점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때는 데면데면했다. 여기 저기 매장이 생겼도 그닥 관심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다. 맛을 알고 나니 괜한 똥고집이었다. 줄서서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쉐이크쉑 종각점이다. 치킨버거는 엄마손길이고 고기버거는 버거왕을 고집하고 있어, 쉐이크쉑에 대해서는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초창기에 비해 엄청난 줄은 없지만, 점심무렵에는 여전히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 버거 하나 먹는데 줄까지 서야 하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인정을 안할 수가 없다. 엄마손길이나 버거왕에 비해 사악한 가격이나, 고기버거에 대한 기준이 버거왕에서 쉐이크쉑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QR코드를 찍고 나니..
진짜 편의점이 되어 버린 고잉메리 종각점
진짜 편의점이 되어 버린 고잉메리 종각점
2021.03.05서린동 고잉메리 종각점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랄까? 편의점 스타일이었던 고잉메리가 진짜 편의점이 됐다. 편의점처럼 쇼핑은 하지만 주방이 있어 레스토랑처럼 음식이 나왔는데, 이제는 직접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돌려야 한다. 변화가 아쉽지만 영원한 변화가 아님을 알기에, 서린동에 있는 고잉메리 종각점이다. 종각점 고잉메리는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을지트윈타워점을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찾지 않았다. 한동안 혼밥하기 좋은 곳이라 자주 갔기도 했고, 최근에는 다른 곳에서 주로 먹다보니 뜸했다. 맞은편에 있는 쉐이크쉑 버거에 갈까 하다가, 늘 그러하듯 발길은 여기로 향한다. 쉑쉑버거도 먹어봐야 하는데, 이상하게 안가게 된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편의점 스타일의 판매대가 눈 앞에 펼쳐진다. 감성편의점이라고 하던..
업그레이드 부첼리 스테이크V2.0 고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
업그레이드 부첼리 스테이크V2.0 고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
2020.07.31고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 인사동에서 종로를 지나 이번에는 을지로다. 전메뉴 도장깨기는 못했지만, 전매장 도장깨기는 성공했다. 장소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니, 같은 듯 다른 듯 매장마다 특색이 있어 좋다. 을지로에 있는 고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이다. 을지로4가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메리상회가 있다. 여기만 이름이 다른가 했는데, 고잉메리에서 메리만 넣어 메리상회라고 한 거 같다. 원래는 자주 가던 종각점으로 가려고 했으나, 을지트윈타워점은 처음이라 끌리는 곳으로 발길이 향했다. 고잉메리는 감성편의점답게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다. 안녕인사동점이나 종각점은 먹는 공간에 비해 마트는 작은 편인데, 을지트윈타워점은 마트 공간이 꽤 넓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건들이 많아 지름신이 급하강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