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롭다
깊어가는 가을 석파정에서
깊어가는 가을 석파정에서
2019.11.08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가을 단풍 끝판왕이 나타났다. 흥선대원군이 석파정을 갖기 위해 계략을 펼친 이유를 이제는 알겠다. 여름에 갔을때는 그저 좋구나 했는데, 석파정의 백미는 단연코 가을이다. 첩첩산중이 아니라 첩첩단풍이다. 걷는내내 감탄사 연발은 기본, 황홀한 풍경에 꺄~ 소리까지 질렀다. 매년 가을 단풍 시즌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석파정으로 간다. 건물은 미술관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면 왕의 별서인 석파정이 나온다. 푸르름이 가득했던 여름과 달리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석파정은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이지만 개인소유라 입장료가 1,000~3,000원하는 고궁에 비해 5,000원으로 비싸다. 그리고 미술관 옆 동물원이 아니라 미술관 옆 중국 단체 관광객이 많은 찾는 화장품 면세점이 있다. 그래서 주말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