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014 jeju> 돈내코 원앙폭포 - 숨은 비경이라는데, 비 때문에~ (2일차)
<2014 jeju> 돈내코 원앙폭포 - 숨은 비경이라는데, 비 때문에~ (2일차)
2014.07.28여행이 다 좋은 법은 없잖아요. 성읍민속마을의 아쉬움을 돈내코 원앙폭포가 해결해줄거라 생각했습니다.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근처에는 천지연폭포라고 유명한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들 다 가는 관광 명소는 이상하게 싫더라구요. 그래서 용두암도 안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숨은 비경을 찾았더니 돈내코 원앙폭포가 나오더라구요.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아침에 갔다가 비가 내리고 있길래 오후에 다시 오자고 해서 왔는데, 그런데...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곳이더라구요.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네요. 아싸~ 이런 곳에 와야 제대로 관광을 하는거야 하면서 내렸습니다. 그녀들에게 여기 진짜 좋은 곳이야 하면서 엄청 자랑을 했거든요. 큼지막..
<2014 jeju> 성읍민속마을 - 염불보다 잿밥!! (2일차)
<2014 jeju> 성읍민속마을 - 염불보다 잿밥!! (2일차)
2014.07.25끝내 우도는 가지 못하고, 아침에 비가 와서 못 봤던 돈내코원앙폭포를 가기 위해 다시 숙소 방향으로 달립니다. 가던 중, 운전대를 잡고 있던 그녀가 "이 근처에 제주 민속마을있는데 가실래요?" "그러지 뭐~" 말이 끝나자 마자 바로 도착을 했네요. 제주 성읍민속마을입니다.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부제목의 의미는 끝부분에 나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바람이 많은 제주이니, 풍력발전기를 자주 보게 되네요. 민속마을이라면서 주차되어 있는 차가 한대도 없네요.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암튼 내려봅니다. 성읍민속마을 구경하는 집이라고 하네요. 입장료가 없다고 하니, 뭐 들어가야죠. 들어가자마자, 안내 도우미분들이 나오시더군요. 근데 우리보다 도우미분들이 더 많았답니다. 안내를 도와드릴게요..
<2014 jeju> 카페코지 - 달달한 쇼콜라와 함께 쉼표하나!! (2일차)
<2014 jeju> 카페코지 - 달달한 쇼콜라와 함께 쉼표하나!! (2일차)
2014.07.24섭지코지에서 강한 자외선을 그대로 흡수한 그녀들과 달리 저는 달달한 쇼콜라로 쉼표 하나를 찍었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 돔베고기로 유명한 옛날옛적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코지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카페코지는 2층에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에 제주도 관광지도가 보이네요. 저도 감탄사를 쓰면서 들어갑니다. 카페코지 내부의 모습입니다. 구석진 차리를 찾아 앉습니다. 카페다운 인테리어네요. 테라스도 있더군요. 카페코지는 직접 만든 빵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먹고 싶지만, 들어갈 배가 없네요. 그림 메뉴판, 어떤 빵인지 눈에 쏙쏙 들어 오네요. 젋어지는 늙은 호박케잌은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늙은 호박을 먹는데, 젊어진다니 잼나네요. 녹차식빵입니다. 딱..
<2014 jeju> 섭지코지 - 올인하우스가 과자하우스로 바뀌다!! (2일차)
<2014 jeju> 섭지코지 - 올인하우스가 과자하우스로 바뀌다!! (2일차)
2014.07.23옛날옛적에서 돔베고기를 먹고,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요하면서 두 여자가 절 쳐다봅니다. '난 좀 쉬고 싶은데'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그녀들의 표정은 저와 반대더군요. 그리하여 항상 같이 다녔던 우리가 처음으로 떨어졌습니다. 저는 근처 디저트가 맛난다는 커피전문점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그녀들은 섭지코지로 달려갔습니다. 대신 소니를 맡겼습니다. 이번 섭지코지 사진은 제가 아닌 가장 까칠한 그녀와 물에 사는 녀석을 먹지 못하는 그녀가 찍은 사진입니다. 전 예전에 갔던 곳이라 별로 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더불어 햇빛 알레지가 있는지라 너무 쨍쨍한 제주 햇빛에 피부를 맡기고 싶지 않았거든요. 제 피부는 약하니깐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섭지코지가 처음인 그녀들을 위해 섭지코지 입구에..
<2014 jeju> 옛날옛적 - 제주도에 왔으니 돔베고기는 먹어줘야지!! (2일차)
<2014 jeju> 옛날옛적 - 제주도에 왔으니 돔베고기는 먹어줘야지!! (2일차)
2014.07.22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날씨로 인해 오후 일정을 우도로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배타고 우도 가서 드라이브하고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어야 하니깐요. 가장 빠른 배시간이 오후 1시여서, 삼다수목장에서 부랴부랴 성산포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어제는 구름이 성산일출봉을 먹어 버리더니, 오늘은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역시나 성산일출봉은 멀리서, 차 안에서 보는게 가장 좋아요. 급하게 찍는 바람에 아이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소니는 충전 중이였거든요. 요즈음 usb 케이블만 있으면 차 안에서 충전이 가능하더라구요. 추가 배터리가 없는 바람에 중간 중간 충전을 해야 했거든요. 기본적인 노출이었는데, 사진이 넘 쨍하네요. 그만큼 겁나게 좋은 날씨..
<2014 jeju> 삼다수목장 - 한국의 세렝게티 명성은 어디로~ (2일차)
<2014 jeju> 삼다수목장 - 한국의 세렝게티 명성은 어디로~ (2일차)
2014.07.21제주도 여행 일정을 짜면서, 남들 다가는 관광지 안 가기와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 안 가기가 조건이었습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면서 나름 멋진 여행을 하기 위해 며칠동안 폭풍 검색질을 했죠. 그때 발견한 곳이 바로 소니알파 광고 촬영지로 유명해진 제주도 삼다수 목장입니다. 소지섭 광고촬영지로 유명하더군요. 더불어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불리우고 있더군요. 네비게이션으로 봤을때 사려니숲길보다 가까워서 먼저 도착할 거라 생각했는데, 네비만 믿고 갔다가 찾지 못했습니다. 할 수 없이 사려니숲길부터 보고나서, 다시 삼다수목장의 입구인 개구멍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준 삼다수 목장의 입구입니다. 검색을 했을때 분명 2~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개..
<2014 jeju> 사려니숲길 - 숲 내음 힐링 (2일차)
<2014 jeju> 사려니숲길 - 숲 내음 힐링 (2일차)
2014.07.19일기예보 어플에서 제주도의 날씨는 비는 오지 않고 안개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 말만 믿고 제발 비만 안오길 바라면서 다양한 제주도의 모습을 보기위해 떠났습니다. 먹방이 메인 테마이긴 하지만, 계속 먹을 수는 없으니 멋지고 좋은 볼거리도 봐야겠죠.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보다는 싱그러운 자연의 내음이 가득한 곳 위주로 일정을 짰습니다. 2일차 그 첫번째 코스는 바로 사려니숲길입니다. 숲내음 가득했던 사려니숲길, 같이 가실까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역시 비님은 또 오셨어요. 이제는 당황하지 않고, 그냥 덤덤해지더군요. 태풍 너구리만 늦게 오길 바라면서요. 네비게이션에 사려니숲길을 검색하고 달리고 있는데, 순간 입구가 보였습니다. 어라~ 저기... 이러고 지나갔는데, 그 곳도 ..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 jeju> 서귀포 매일올레 시장 - 꽁치김밥과 오메기떡을 찾아서~ (1일차)
2014.07.17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이중섭 미술관과 거리 그리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있는 우정회센타에서 저녁으로 꽁치김밥과 회를 먹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으로 우미정에서 푸짐한 육우고기를 먹은 후라 배가 고프지 않더군요. 할 수 없이, 마트에서 사온 주전부리와 맥주를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시장이 가깝다고 하니깐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는 어느새 잠잠해졌는데, 습하디 습한 더위가 왔네요.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 땀이 납니다. 차라리 비가 오는데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200미터만 걸으면 바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나옵니다. 생각보다 엄청 가깝더군요. 더불어 호텔에서 오른편으로 가면 이중섭 미술관과..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 jeju>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 레지던스 스타일의 디럭스 더블 원룸 (1일차)
2014.07.16비 내리는 제주 해안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3시 30분쯤에 우리들의 2박을 책임질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제주 디아일랜드블루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텔조인 사이트에서 특가 이벤트가 있어 바로 신청을 했었죠. 디럭스 더블 산전망에 3인으로 조식추가까지 포함하니 총 비용이 228,440원이더군요. (룸 164,000원 / 옵션 24,794원 / 서비스 18,879원 / 세금 20,767원) 숙박과 교통비를 아껴서, 먹거리를 풍족하게 하려고 했기에, 여행 전 숙박은 무조건 저렴한, 착한 녀석들만 뒤졌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디아일랜드블루 호텔, 원룸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작은 규모일까 걱정했지만, 디럭스 더블이니깐 그리 작은 방은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깨끗하고 에어컨 시설도 잘 되어 있더군요...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 jeju> 월정리 해안도로를 달려~ (1일차)
2014.07.15비는 약해졌지만, 하늘은 여전히 어둡네요. 내일은 비가 안오길 바라면서, 배부른 배를 만지며 해안도로를 달려줍니다. 제주도 월정리 해안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합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경치 좋은 곳에 내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려고 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네요. 네비에는 첫번째 숙소인 디아일랜드블루 호텔로 지정하고, 해안도로로 접어드니 네비가 미쳐가네요.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재 설정 중입니다" 몇 초 후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미쳐가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그냥 냅두고 달려줍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렌트카인거 같아요. 물론 다른 이동수단도 있지만, 변화무쌍한 제주 날씨를 대비하려면 차가 최고죠. 밖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 jeju> 우미정 - 푸짐하고 맛난 육우고기에 착한 주인장의 인심까지!! (1일차)
2014.07.14물항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볼거리를 찾아 가야 하건만, 비오는 제주가 참 밉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면 모를까, 소나기처럼 퍼붓는 비를 보니 실내에서만 있고 싶어졌습니다. 3일 동안 마실 물과 주전부리가 필요했기에, 마트에 가서 장을 봤죠. 그래도 여전히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네요. 잠을 못잔 우리들에게 카페인이 필요하기에, 스타벅스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왔네요. 그럼 밥 먹으로 이동해야겠죠. 8시쯤 도착해서, 지금까지 먹고, 먹을거 사고, 또 먹으러 가네요.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렌트카의 네비과 휴대폰의 올레네비와 티맵까지 모든 네비게이션을 총 동원해서 육우고기로 유명한 우미정을 향해 달려갑니다. 제주도하면 흑돼지고기를 ..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 jeju> 가자!! 제주도로~~
2014.07.11따분한 어느 오후 시원한 소나기같은 톡 하나, "선배~ 쿠팡에 아시아나 제주항공권 유류할증료까지 포함해서 90,000원대로 나온거 있는데, 가실래요?" "ㅇㅋ" (300점만 더 모으면, 마일리지로 일본과 동남아를 갈 수 있길래, 마일리지 사용은 다음으로 미루고 후배보고 예약하라고 했죠.) 3박 4일로 날짜가 확정되자, 후배는 숙소와 렌트카 담당,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여행 일정은 제가 담당하기로 하고, 2014 제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중간에 후배 회사 동료까지 합류해서 3명으로 인원확정, 아쉽게 이성은 없고 동성만 있네요. 너구리(태풍)가 온다는 뉴스가 연일 나오고 있던 그날, 새벽에 눈뜨자마자 옷 입고, 전전날부터 챙겨둔 캐리어와 백팩을 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집 앞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