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
조조 래빗 (JOJO RABBIT) | 히틀러를 걷어차고 유대인 친구를 사랑한 꼬마 영웅
조조 래빗 (JOJO RABBIT) | 히틀러를 걷어차고 유대인 친구를 사랑한 꼬마 영웅
2020.02.14원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주디는 아직 개봉전이다. 대체로 보고 싶은 영화를 정하고 영화관에 가는데, 이번에는 그냥 갔다. 개봉작을 쭉 훑어보다 눈에 들어온 영화, 조조래빗(JOJO RABBIT)이다. 개인적으로 전쟁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이 영화의 장르는 블랙코미디다. 전쟁과 코미디라? 어떤 영화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전쟁을 희화화하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 인물만 희화화했을뿐 나머지는 담담하게 담아냈다. 펭수와 동갑인 10살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제2차 세계대전)은 주변 환경과 만나는 사람에 의해 처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바뀌어 간다. 히틀러가 독일의 구원자로 알고 있는 조조는 유대인 소녀..
봉오동 전투 | 절대 부끄럽게 살지 않겠습니다
봉오동 전투 | 절대 부끄럽게 살지 않겠습니다
2019.08.15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처럼 우.리. 독립군의 힘으로 우리나라를 되찾아냈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대한민국이 됐을 거 같다. 부서 이동처럼 친일에서 친미로 절대 연결되지 않았을 거다. 미국이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투하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우리 힘으로 독립을 쟁취했을 것이다. 소설 아리랑과 영화 봉오동 전투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한 창작물이다. 인물이나 대사 등은 허구적인 요소가 많겠지만,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면 그런 인물이 진짜 있었을 거 같고, 그런 대사를 정말 했을 거 같다. 영화에서 이장하(류준열)의 누나는 이렇게 말했다. "절대 부끄럽게 살면 안돼." 부끄러운 인간은 되지 않겠습니다. 영화 봉오동 전투다. 어제 농사짓던 인물이 오늘은 독립군이 될 수 있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