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말고평화
평화문화진지 옛 대전차방호시설 전쟁 말고 평화
평화문화진지 옛 대전차방호시설 전쟁 말고 평화
2020.01.07평화문화진지 옛 대전차방호시설 벌써 반세기가 지났건만, 전쟁의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솔직히 이런 곳이 있다고 생각조차 못했다. 서울의 북쪽 도봉산역 부근에는 6.25 전쟁의 아픔이 담긴 옛 대전차방호시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간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문화창작 공간 평화문화진지가 있다. 1950년 6.25 전쟁 시작 후, 북한군은 탱크를 앞세우고 동두천, 포천, 의정부를 휩쓸고 서울을 점령했다. 1970년 남한은 북한군의 재침에 대비해 도봉구 마들로932 일대에 대전차방호시설을 지었다. 군사적 목적으로 조성된 이곳은 2층에서 4층부에 시민 아파트인 주거 공간이 건립되었다. 2004년 시민아파트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진단 E등급을 받아 철거되었고, 1층은 군사시설로 계속 남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