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화
컨테이젼(Contagion) | 영화가 아니다 리얼 현실이다
컨테이젼(Contagion) | 영화가 아니다 리얼 현실이다
2020.07.30아쉽게 놓친 영화 넷플릭스로 챙겨보기. 왜 역주행을 했는지 영화를 보면 바로 알게 된다. 영화가 개봉했던 2011년에 봤다면, 감염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그저그런 재난영화로 치부했을 것이다. 어차피 영화는 영화일뿐 현실이 아니니, 재난영화치고는 잘 만들었네 했을거다. 다음해(2012년) 개봉한 연가시는 극장에서 봤지만, 그때도 별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메르스를 겪고난 후 감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고, 코로나19가 지배한 2020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방구석1열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컨테이젼(Contagion)에 대한 소개를 많이 봤다. 작금의 현실과 너무나 똑같아, 영화를 보느내내 소름이 돋았다는 후기도 꽤 많이 봤다. 아무리 그래도 9년 전에 개봉한 영화인데 하면서 솔직히 믿지 않았는데,..
[영화] 판도라 - 영화같은 현실, 현실같은 영화!!
[영화] 판도라 - 영화같은 현실, 현실같은 영화!!
2016.12.09최근에 올레티비로 본 부산행, 좀비가 나오는 재난영화다. 좀비야 먼나라 이야기이니, 보는내내 끔찍할뿐 와닿는 건 없었다. 하지만 판도라는 다르다. 원전폭발, 어찌보면 부산행만큼 먼나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제는 아니다. 경주 지진을 서울에서 느꼈을만큼,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한 경주에 노후화된 원전이 있다. 원전을 폐쇄해도 시원치 않은데, 재가동을 한다고 하니, 판도라는 영화가 아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다큐다. 영화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요즘, 현실같은 영화 판도라를 봤다.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지진이 일어나고, 그로인해 원전이 폭발을 한다. 이렇게 엄청난 일을 정부는 당연히 감추려고..
[영화] 연가시 – 어디서 본 듯한 재난영화
[영화] 연가시 – 어디서 본 듯한 재난영화
2012.07.19[영화] 연가시 – 어디선 본 듯한 재난영화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주연의 영화 연가시, 그러나 영화 내내 김명민만 보였다. 게다가 난 처음 보는 영화인데, 어디서 본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왜 이런 느낌이 들었을까 생각해보니, 연가시와 비슷한 느낌의 1편의 웹툰과 1편의 영화가 생각나서 그랬던 거였다. 그건 바로 주동근 웹툰의 '지금 우리 학교는'과 존 쿠삭 주연의 영화 '2012'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형 좀비 스릴러 웹툰으로 공포영화는 절대 못 보는 내가, 이건 만화이니깐 괜찮겠지 해서 봤던 작품이었다. (19세 관람가이고 밤에는 절대 안보고, 해가 쨍쨍하던 낮에만 봤다. 혹시 무서울까봐? 그렇다.^^) 그런데 왜 연가시와 이 웹툰이 비슷하다고 느꼈던 건, 연가시에 감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