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
진한 장미 향기에 취해~ 푸른수목원 장미원 (feat. 항동철길)
진한 장미 향기에 취해~ 푸른수목원 장미원 (feat. 항동철길)
2022.06.07푸른수목원 장미원 & 항동철길 장미의 계절은 5월에서 6월까지라고 하던데, 때이른 더위로 인해 절정이 지났다. 그래도 놓치면 안되니 서둘러 푸른수목원 장미원으로 향했다. 원래 계획은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이었다는 거, 쉿~ 우리들만 아는 비밀! 푸른수목원 주변으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편이 편해졌다.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 천왕역에 내려 항동철길을 지나 수목원까지 걷지 않아도 된다. 장미원은 푸른수목원 후문을 통해서 가면 가장 빠른 길인데, 버스가 후문에서도 내린다. 후문은 공사 중이라 지저분해서 찍지 않고 대신 울타리에 핀 장미를 담았다. 장미원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취한다. 이른 아침부터 술 아니고, 진한 장미향이다. 푸른수목원 장미원은 작년에 왔기에, 올해는 중랑천이나 올림픽..
장미가 장미하네 푸른수목원 장미원
장미가 장미하네 푸른수목원 장미원
2021.05.31푸른수목원 장미원 장미 시즌이 왔는데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올림픽 공원이나 중랑천으로 가고 싶은데 멀다. 예전에는 멀어도 갔는데, 지금은 귀찮기도 하고 근처에 아는 곳이 있으니 가기가 싫다. 아는 맛은 무섭지만, 아는 곳은 반갑다. 고로 구로구 항동에 있는 푸른수목원 장미원으로 간다. 매년 오다가 작년에는 건너뛰었더니, 입구가 달라졌다. 아니다. 푸른수목원 주변이 많이 달라졌다. 아무래도 아파트때문인 듯하다. 하긴 여기 오려면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 환승을 해서 왔는데, 지금은 한 번에 오는 버스(660번)가 생겼다. 수목원 옆으로 아파트가 생겨서, 한적한 수목원 전경은 이제 못 보겠구나 했다. 아파트 건설을 내심 반대했는데, 그 덕분에 버스 노선이 생겼으니 이제는 좋아해야겠다. 입간판과 주차장 출입구만..
여름 장미향기로 물들다 대전 한밭수목원
여름 장미향기로 물들다 대전 한밭수목원
2020.06.08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원 장미는 봄의 끝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다. 5월의 장미는 청초한 아름다움이라면, 6월의 장미는 원숙한 아름다움이다. 그 이름도 찬란한 장미, 너를 만나 참 행복했도다. 대전까지 오게 만들었으니깐. 여름 한밭수목원은 장미향으로 물들다. 지난해 벚꽃을 만나러 테미공원에 갔다. 올해는 5월이 아니라 6월의 장미를 만나러 한밭수목원에 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KTX를 탔다. 혹시나 하는 맘에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답답함은 극에 달했지만, 그나마 대전역이라서 다행이다. 6월이면 초여름인데 이날 대전 낮 최고기온은 30도였다. 올 여름 엄청난 더위가 찾아온다는 뉴스, 아무래도 가짜뉴스는 아닌 듯 싶다. 6월 첫주인데 태양은 뜨겁다..
푸른수목원에서 장미를~ (feat. 항동철길)
푸른수목원에서 장미를~ (feat. 항동철길)
2019.06.14푸른수목원 그리고 항동철길 가까운 곳이다보니 자연을 만끽하고 싶을때면 자연스레 항동으로 발길이 향한다. 봄이나 가을에 주로 가는데, 장미가 만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초)여름에 갔다. 늘 정해진 코스대로 움직였는데, 이번만은 예외다. 장미부터 보고 싶으니깐. 항동에 있는 푸른수목원이다. 천왕역에 내려 항동 기찻길을 걸어서 푸른수목원까지 가야 하지만, 이번에는 후문에서 내렸다. 왜냐하면 장미원이 후문 근처에 있기 때문이다. 목표가 확실하니 바로 장미원부터 갔다. 장미의 꽃과 잎 모양을 딴 부지에 69종의 장미를 심은 곳으로 푸른수목원의 대표 정원이라고 한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다녀온 후라, 확실히 규모가 작다. 그래도 가까우니깐. 꽃의 여왕답게 우아하고 탐스럽다. 올림픽공원과 달리 푸른수목원에 핀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