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광장
서울로7017에서 만난 4월의 봄꽃들
서울로7017에서 만난 4월의 봄꽃들
2020.04.25서울로7017 근처에 갈 일이 있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무조건 걷는다. 발 아래로 자동차가 다니는 체험은 흔치 않으니깐. 지난 겨울에 갔을때는 황량하더니, 봄이 왔다고 다양한 봄꽃이 잘 왔다고 인사를 한다. 서울로7017에서 만난 4월의 봄꽃이다. 회현역에서 시작해 만리동으로 간다. 서울로7017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은 서울의 대표 명소다. 현재는 차와 사람이 같이 가고 있지만, 잠시후 차는 아래 사람은 위에 있게 된다. 이때가 4월 초라서 아직은 황량하지만, 지금은 울창한 도심숲으로 변해있을 거 같다. 녹색의 장미같은데, 진짜 이름은 큰꿩의 비름이다. 서울로7017이 좋은 점은, 꽃이나 나무 이름을 몰라도 된다는 거다. 왜냐하면 이름표가 각각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윗길, 차는 아랫길이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장미에 빠져빠져~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장미에 빠져빠져~
2019.05.28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최고기온 32도를 찍었던 날.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내려야할 마포역을 지나쳤다. 같은 5호선 라인이라 한시간 정도 더 앉아있다보니, 방이역에 도착을 했고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으로 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지 더웠지만 안 왔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거다.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당신을 닮았네요~♪♬ 장미를 보러 가는 길에 장미를 불러줘야 한다. 7080 가요이지만, 요맘때가 되면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다. 이 노래를 알고 있다는 건, 나이가... (쿨럭~ )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올림픽공원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의 만남을 주제로 제우스 등 올림푸스 12신들..
늦가을의 정취 올림픽 공원 - 후반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6)
늦가을의 정취 올림픽 공원 - 후반전!!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56)
2015.11.14세계평화의 문, 엄지손가락, 몽촌해자 음악분수, 대화, 몽촌토성 산책로를 지나, 올림픽공원 후반전 시작. 아직 전반전을 못 봤다면 전반전 먼저 보기. 요렇게 한 손에는 지도를, 다른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잘 찾아 다녔는데, 글쎄...(자세한 내용은 잠시후에) 올팍에서 가장 명물이니 뜸 들이는 시간이 필요한 법. 2015 가을 단풍은 멀리서 보는게 더 좋다.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그러나 나는 혼자다. 이제는 부럽지도 쓸쓸하지도 않다. 적응력이 너무 탁월한가?! 제 6경 나홀로나무. 나홀로 나무(왕따나무)가 홀로 서있게 된 것은 1985년 86서울 아시아경기 대회와 88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있던 30여채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모양이 예쁜 나홀로나무만 남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