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우동
상큼한 레몬 고소한 수란 붓가케 용강동 우동이요이요
상큼한 레몬 고소한 수란 붓가케 용강동 우동이요이요
2022.06.20용강동 우동이요이요 마음에 쏙 드는 곳을 발견하면 다른 곳을 가고 싶어도 못간다. 여기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깐. 돈가스는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라면, 우동은 용강동에 있는 우동이요이요다. 우동 면에 있어서 진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메뉴판이 없다면, 여기가 식당이 맞나 했을 거다. 안쪽에 있어 무심코 걷다가 지나친 적이 몇번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자주 왔는데, 올해는 우동이 그리 먹고 싶지 않았나 보다. 올들어 처음이다. 돈가스와 카레 종류를 제외하고, 우동은 거의 다 먹었다. 여름이 왔으니 시원한 납작우동이 끌리지만 상큼하고 고소한 붓가케우동(8,500원에서 10,000원으로 인상)으로 결정했다. 물가가 비상이라더니, 여기도 가격이 올랐다. 알마 전까지만 해도 만원 미만으로 점심을 먹..
수란 매직 붓가케 우동 용강동 우동이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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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용강동 우동이요이요 한국식 우동은 국물, 일본식 우동은 면발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락국수를 먹을때는 면보다는 국물부터 마시고, 붓가케우동은 애당초 국물이 없으니 면부터 먹는다. 면발이 주는 탱탱함은 기본, 여기에 수란을 더하면 매직이 된다. 용강동에서 만난 우동이요이요다. 이랬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꽃은 사라지고 초록잎만 가득이다. 주출몰지역이라 할 수 있는 용강동에 우동집이 생겼다는 풍문을 접했다. 우동집을 찾으러 나왔다가, 잠시 벚꽃 감상 중. 어라~ 여기는 초밥집이었는데, 지금은 우동집이다. 우동이요이요라, 이요이요스시는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같은 계열이지 않을까 싶다. 스시집에서 새롭게 우동집을 오픈한 거라 유추해본다. 밖에 있는 간판을 보니, 제대로된 일본식 우동을 먹을 수 있겠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