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솥밥
주꾸미 날치알 치즈 솥밥은 맵지 않아~ 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주꾸미 날치알 치즈 솥밥은 맵지 않아~ 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2022.11.18신도림동 후와후와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메뉴판에 고추 표시가 되어 있으면 순간 주춤해진다. 맵(순)둥이인데 먹을 수 있을까? 그런데 솥밥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갓집은 솥밥을 포기할 수 없기에 매운맛을 참아내야 한다. 신도림동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5층에 있는 후와후와다. 후와후와는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가 아닌 5층에 있다. 백화점 안에 있지만, 공간이 구별되어 있어 마치 일반 식당에 온 듯하다. 백화점답게 1시가 넘었는데도 사람이 많지만, 빈테이블이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지난번이라고 하지만 벌써 여름이다. 그때는 더워서 메밀국수를 먹었지만, 이번 혼밥은 주문 후 바로 솥에 밥을 짓고, 양념과 토핑을 올려 덮밥으로 즐기는 일본식 솥밥을 먹을 거다. 솥밥 종류가 꽤 있는데, 해산물 킬러..
굴의 진한 풍미는 솥밥 가득 대학로 도도야
굴의 진한 풍미는 솥밥 가득 대학로 도도야
2022.02.14대학로(동숭동) 도도야 굴을 좋아하지만, 돌솥밥은 아직이다. 집에서 먹을 수 없으니 식당을 찾아 삼만리를 했지만,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돌솥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동숭동이자 대학로에 있는 도도야다. 생굴, 굴찜, 굴전, 굴튀김, 굴젓, 굴구이, 굴무침 등 굴로 만든 음식은 거의 다 먹어 봤다. 그런데 굴을 넣고 지은 밥은 아직이다. 돌솥비빔밥 형태의 굴솥밥이 아니라, 진짜로 솥에 지은 돌솥밥이 먹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난다고 하던데, 사람이 아니라 굴밥을 매우 몹시 만나고 싶다. 이런 나의 맘은 알았는지, 도도야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원래는 한국식 굴솥밥을 먹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도도야는 일본음식을 하는 밥집이다. 완전히 찾았다고는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