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2021.10.05오징어 게임 | 게임의 끝은 죽음 하지만 456억을 놓칠 수 없어~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는 유행어가 있다. 개그가 개그일 뿐이라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불편러들이 많은지, 그저 잼나게 봤으면 그만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배아픈 사촌거지가 많아도 너무 많다. 추석 연휴에 오징어게임 1편을 봤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10분이 지났을까, 밥투정하는 이정재를 보고, 내취향은 아니구나 싶어서 대신 DP를 봤다. 어린 시절에 하던 놀이를 어른들이 한다? 딱히 끌리는 주제도 아니다. 하지만 불편러들이 많은지 도대체 어떤 드라마라서 이런가 싶어 꾹 참고 1편을 보고 난 후, 그 나머지는 잠을 버리고 정중행을 했다. 오징어게임은 살인이 난무하지만, 공정한 게임을 하려고 노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액션 몰입감만은 짱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액션 몰입감만은 짱
2020.08.20곡성의 황정민, 사바하의 이정재와 박정민 그리고 영화 제목, 어떤 영화인지 전혀 몰랐을때는 또 다른 종교 영화인가 했다. 하지만 방송과 기사를 통해 액션영화인 줄 알았고, 영화를 보고 나니 피칠갑 철철 액션영화다. 액션만 보면 영화 아저씨 이후 최고인 듯 한데, 늘 그러하듯 액션에 올인한 영화는 액션 외에는 그닥 별로다. 그래도 액션 하나만은 훌륭하니, 올 여름 대박친 영화로 인정을 아니할 수 없다. 충격적인 첫장면 이후, 태국에서의 본격적인 액션은 정말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 그런데 여기에 회상이 들어가고, 대사가 들어가면 뭐랄까? 빵빵하게 채운 튜브의 공기가 빠진 거처럼 힘이 쭉 빠진다. 그래서 이 장면이 빨리 지나고 액션이 나와라, 나와라 속으로 외쳤다. 영화가 끝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