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양조장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기차역 충북 옥천 이원역 (feat. 쿠키렐레)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기차역 충북 옥천 이원역 (feat. 쿠키렐레)
2022.09.27충북 옥천 이원역 (feat. 카페, 쿠키렐레)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옥천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이원양조장에 도착을 했다. 러스틱참에서 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옥천역으로 가야 하지만, 걸어서 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가까운 거리에 이원역이 있으니깐. 그 전에 카페 쿠키렐레에서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하늘멍에 빠졌다. 이원양조장과 러스틱참 그리고 카페, 쿠키렐레는 이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오밀조밀 모여있다. 양조장에 들려 막걸리를 사고, 파스타를 먹으며 낮술을 했으니, 다음 코스는 쉼이다. 한적한 시골마을답게 카페도 아담하다. 처음에는 혼자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사랑방이 됐다는 거, 안 비밀이다. 달달한 바닐라라떼(4,500원)를 주문한다. 카페인에 약한 1인이라..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파스타집 충북 옥천 러스틱참
한적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파스타집 충북 옥천 러스틱참
2022.09.26충북 옥천 러스틱참 서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굳이 충북 옥천까지 가서 먹어야 했을까? 당연히 먹어야 했다. 왜냐하면 파스타보다는 밀막걸리를 매우 몹시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이 아니라 이원양조장 옆 러스틱참이다. 가능하다면 그 지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멀리 여행까지 왔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너무 흔하니깐. 충북 옥천에 왔으니 여기 토속음식인 어죽에 도리뱅뱅이를 먹어야 했다. 그런데 여행인듯 여행 아닌 찾아가는 양조장 투어는 밥보다는 술이 먼저다. 고로 이원양조장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았고, 그 곳에 러스틱참이 있었다. 간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입구 앞에 작은 칠판과 담벼락에 돌출간판이 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파스타집이라 살짝 어색한 ..
향수는 밀막걸리 시인의마을은 쌀막걸리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향수는 밀막걸리 시인의마을은 쌀막걸리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2022.09.22찾아가는양조장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작년 겨울, 유튜브에서 한국인의 밥상이 아닌 술상을 봤다. 우리밀로 만든 밀막걸리 편을 보고 다음번 찾아가는양조장 투어는 저기로구나 했다.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갔다. 물맛 좋은 충북 옥천에 있는 이원양조장이다. 하늘이 참 예뻤던 어느날, 영등포역에서 옥천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 KTX와 달리 속도도 느리고 정차하는 역도 많지만, 아주 가끔은 덜컹거리는 완행열차가 좋다. 옥천역에서 이원양조장까지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한적한 시골마을을 달리는 버스는 도심과 달리 배차간격이 꽤나 길다. 운이 좋았는지 10분 후에 출발하는 31번 버스를 탔는데, 마침 옥천장날이라 만원버스다. 이게 시골버스 갬성이랄까? 코시국이라 도심버스는 고요한데, 어르신들에게 시골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