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후추
등심 안심 카츠 고민말고 다 먹어 도화동 아소비바
등심 안심 카츠 고민말고 다 먹어 도화동 아소비바
2020.11.30도화동 아소비바 쫄깃한 등심카츠를 먹을까? 부드러운 안심카츠를 먹을까? 고민따위는 쌈싸 먹고,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로 가서 제주흑돼지 등심 안심카츠를 먹으면 된다. 바삭함은 거들뿐, 육즙을 가득 품은 돼지고기는 입안 가득 행복을 준다. 봄에는 안심카츠를 먹었고, 여름에는 치즈카츠를 먹었고, 가을에는 등심카츠를 먹었다. 분기마다 한번씩 먹고 있는 카츠, 겨울이 왔으니 그동안 아껴둔 특등심가츠를 먹으러 왔다. 하지만 원래 계획과 달리 등심 안심카츠를 먹었다. 이유는 잠시 후에... 바테이블이지만, 옆사람과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그리 불안하지 않다. 그리고 혼밥이라 밥을 먹는 동안 대화할 상대가 없으니 완~전 안심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가장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마스..
비계가 매력적인 등심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비계가 매력적인 등심카츠 도화동 아소비바
2020.10.09도화동 아소비바 개인적으로 육고기의 비계는 멀리하고 순수한 살코기만을 좋아한다. 물컹거리는 식감을 싫어해 생선 가시를 발라내듯 비계를 걸러내고 살코기만 먹는다. 그런데 마포구 도화동에 있는 아소비바에서 등심카츠를 먹을때는 비계를 발라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백미이니깐. 봄에는 안심카츠를, 여름에는 치즈카츠를, 가을에는 등심카츠다. 일본식 선술집이었다가, 이제는 카츠 전문점으로 바뀐 아소비바(놀이터라는 뜻).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계절이 바뀔때마다 찾고 있다. 어느날 문득, 두툼한 제주 흑돼지 등심으로 만든 등심카츠가 먹고 싶어졌다. 아소비바는 바테이블로 되어 있다. 일반 테이블이라면 거리를 둘 수 있는데, 바테이블이다 보니 간격을 띄워서 앉게 하나보다. 3시부터 5시 30분까지가 브레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