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영원히 너를 사랑하겠어~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영원히 너를 사랑하겠어~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2024.01.23영원히 너를 사랑하겠어~ 경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철이 들면 만화를 싫어하게 된다. 그렇다면, 영원히 철들고 싶지 않다. 넷플릭스 요금제를 5,500원으로 바꾸고 광고가 보기 싫어 애니메이션만 보고 있는 1인이다. 그런데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을 이제야 찾았다니, 늦게 와서 죄송함당~ 한국만화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관람하는데 오래 걸리겠구나 했는데, 전시실은 3, 4층에 집중되어 있다. 1층에서 입장료(성인 5,000원)를 내고 3층으로 올라간다. 참, 1층과 3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은 목요일에 커밍순~ 한국만화가 벌써 100년이나 되다니, 그저 놀랍다. 1909년은 근대적 만화의 시작, 1945년은 다양한 장르의 형성, 1970년은 암울한 시대의 위안, 1980년은 한..
동자승 이찬의 동자승의 하루 | 따스함이 몽실몽실 내 맘속 보일러
동자승 이찬의 동자승의 하루 | 따스함이 몽실몽실 내 맘속 보일러
2019.05.23요즘 서점에 가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서 읽어야 했다. 그때마다 늘 이런 생각을 했다. '속독을 배워둘 걸.' 성격이 급한 편이라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책은 느리게 읽는다. 한줄 한줄 천천히 읽어나가고, 책장을 넘긴 후 앞쪽과 연결이 안되면 다시 책장을 넘겨 또 읽는다. 이러다보니, 서점에서 책 한권을 제대로 본 적인 거의 없다. 그래서 앞부분을 조금 읽은 후, 괜찮은 책이라 생각하면 바로 구입을 하거나 메모했다가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다. 서점에 편한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생겼지만, 역시나 한권 읽기는 무리다. 아무리 재미 있는 책이라도 읽다보면 스스륵 잠이 오고, 그 잠을 떨쳐내기 위해 딴짓을 하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책 읽기가 싫어진다...
을냥이의 을의 연애 | 을이 되기 전에 과감히 헤어지자!!
을냥이의 을의 연애 | 을이 되기 전에 과감히 헤어지자!!
2018.08.12싫다. 이런 연애. 아무리 책이라도 읽으면서 욱하고 또 욱했다. 지은이가 넘 바보같았고, 본인이 처한 현실을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그가 너무 미웠다. 놓으면 을이 아닌데, 을이 싫다면서도 자꾸만 을이 되어 버리는 그가 가엽고 딱했다. 공감이 돼야 하는데, 을의 연애를 한 적이 별로 없나 보다. 아니 을이었다가, 갑이었다가를 반복했던 거 같은데, 을보다 갑에 비중이 더 있었던 듯 싶다. 연애를 언제 했더라를 먼저 생각해야 하지만, 암튼 지금의 나에게 책 속의 주인공은 바보같다. 친구이자 동생이 이런 연애를 하고 있다면, 때려서라도 헤어지게 만들었을 거 같다. 혼자만 바보같은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깐. 걔가 아니어도, 더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아니면 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