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갈색빛깔 군만두 대구 영생덕 (feat. 우동)
갈색빛깔 군만두 대구 영생덕 (feat. 우동)
2020.09.08하드털이 3탄 | 대구 영생덕 군만두라 쓰고 튀김만두라 읽어야 하는 군만두는 싫다. 노릇노릇 갈색빛이 도는 군만두가 좋다. 튀김같은 군만두가 넘쳐나는 세상 속 리얼 찐~ 군만두를 만나다. 대구 중구에 있는 영생덕이다. 근대문화골목을 시작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까지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대구여행을 했었다. 청라언덕을 시작으로 선교사 주택,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그리고 이상화 고택까지 걸어서 다 둘러봤다. 대구약령시에 접어들었고 유명한 음악다방에 한의약박물관이 있다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는 바람에 배가 매우 몹시 고프니깐. 대구로의 여행을 준비할때, 가장 먼저 정한 곳이 영생덕이다. 군만두가 끝내준다고 누가 알려줬기 때문이다. 지금과는 달리 두터운 옷을 입고 ..
이촌동 수락우동 뜨끈뜨끈 냄비우동
이촌동 수락우동 뜨끈뜨끈 냄비우동
2018.12.11탱글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냄비 속 가득 보물찾기하듯 숨어있는 녀석(?)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우동인데 마치 손칼국수같았던 냄비우동, 뜨끈함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따땃해졌다. 담백, 달달했던 그 맛, 이촌동에 있는 수락우동이다. 오후 3시가 지난 시간, 어쩜 그리도 다 브레이크타임인지, 이래서 밥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하나보다.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을 찾기 위해 두정거장을 걸었다. 혹시하고 가보면, 역시나 문이 잠겨있다. 하염없이 걷다가는 끝도 없을 거 같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길을 건너던 중, 마지막으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다가갔다. 여기까지 오면서 봤던 우동집들은 죄다 브레이크 타임이었으니,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문이 열렸다. 밥 먹을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앉으란다. ..
[익선동] 4.5평 우동집 - 우동 먹으러 갔다가 대방어를 만나다!!
[익선동] 4.5평 우동집 - 우동 먹으러 갔다가 대방어를 만나다!!
2016.11.29요즘 핫한 동네인 익선동은 종로3가에서 창덕궁 사이에 있는 곳이다. 지난 창덕궁 가을 고궁나들이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아갔다. 혼밥이니 가볍게 우동만 먹어야지 했다가, 현관 문에 있던 공지를 보고 낮술까지 하고야 말았다. 혼밥에 혼술 여기에 낮술까지, 제대로 먹고 마셨던 곳, 익선동 4,5평 우동집이다. 혼밥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글쎄 문 앞에 붙어있던 커다란 생선 그림과 함께 "오늘은 대방어". 아하~ 우동집인데 대방어가 있다니, 이거 잘 찾아 온 거 같다.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대방어, 그냥 우동만 먹기는 아깝다. 말해 뭐할까, 대방어 먹으러 들어가자꾸나. 아담하고 작은 곳이지만, 주방을 지나면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 바쁜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서 자리가 많지만, 여기도 줄 서서..
[신도림] 카모메(kamome) - 우동이 생각 날때~ in 디큐브백화점
[신도림] 카모메(kamome) - 우동이 생각 날때~ in 디큐브백화점
2015.03.16밖에서 끼니를 해결하게 되면, 밥보다는 면을 더 많이 찾게 된다. 혼자 먹을때도 밥보다는 면이다. 아마도 여러가지 반찬과 함께 나오는 밥보다는 한 그릇에 모두 다 담겨 나오는 면음식이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혼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그 곳, 이제는 정말 모든 푸드코트를 다 포스팅할 거 같은 그 곳, 신도림 디큐브백화점 푸드코트 "카모메(kamome)"다(iphone5로 촬영). 이번이 6번째 포스팅이다. 정말 많이 갔구나 싶다. 솔직히 신도림 근처에 나홀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도 않고, 여기만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뭐먹지?를 고민하다가, '그래 결정했어, 오늘도 늘 그랬듯이 면이다.' 지난 번에 볶음면을 먹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