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불고기
미나리 가득 오징어불고기 신림동 오첨지
미나리 가득 오징어불고기 신림동 오첨지
2021.03.17신림동 오첨지 신림동하면 순대타운이지만, 해산물킬러에게는 오징어불고기가 먼저 떠오른다. 얼얼한 매운맛으로 입맛을 사로 잡았던 노포, 겁나 오랜만이라 혹시나 없어졌을까 걱정했는데 여전히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반갑다 오첨지, 고맙다 오징어불고기. 매운맛을 우습게 보던 시절에는 종종 찾았는데, 변함없이 그 매운맛을 지키고 있을까? 맵린이가 되어버린 지금은 두렵고 떨리지만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혼밥으로 백순대볶음보다는 오징어불고기가 더 나으니깐. 넘 오랜만이라 지도앱의 도움을 받아서 왔는데, 오첨지 간판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괜스레 웃음이 났다. 내부도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 그때는 앙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녹색이를 아작했는데, 이번에는 일반 테이블에 앉아서 오징어보다는 미나리를 아작낼 ..
[신도림동] 도니랑 - 수정돌판에 두툼한 고기를 굽자!!
[신도림동] 도니랑 - 수정돌판에 두툼한 고기를 굽자!!
2014.07.01스테이크 두께의 돼지고기와 수정불판, 여느 고깃집과 다른 컨셉을 갖고 있는 도니랑.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여기가 아니었는데, 그 곳이 사라지는 바람에 그냥 막무가내로 갔던 곳이랍니다. 그런데 맛집을 선택하는 안목(?)이 있는지, 육질(즙)이 살아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고기를 좀 먹어줘야 하기에 갔던, 구로동 오금교 근처에 있는 도니랑입니다. (사진은 소니 nex-3n으로 촬영했습니다.) 도니랑, 왜 개그맨 정형돈이 생각날까요? 전혀 상관 없는데 말이죠. 내부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곳과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편한 곳으로 알아서 선택하면 됩니다. 메뉴판이 참 크네요. 그러나 주 메뉴는 좌측 위에 보이는 한상메뉴랍니다. 처음 왔으니, 가장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