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노랑코스모스를 만나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노랑코스모스를 만나다
2019.09.23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황화코스모스 가을이 오면, 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가야하는지 이제야 알았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보니 오호호~ 느낌이 완전 다르다. 언덕 가득 노랑 물결이 넘실넘실 춤을 춘다. 노랑코스모스, 황금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이름은 서네개~♬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코스모스다. 목동역에서 방이역까지 한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충분히 올만 하다. 솔직히 집에서 출발할때는 멀다고 투덜투덜댔는데, 막상 도착을 하니 투덜은 사라지고 감탄만이 남았다. 들꽃마루를 만나기 5초전,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노랑노랑 물결이 보인다. 저기로구나! 와~ 와~~ 와~~~ 지난 봄에 왔을때는 듬성듬성 핀 양귀비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시기를 딱 맞춰서 왔다. 왜냐하면 두번의 실패는 없어야 하니깐. 몇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