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바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목동 서래오뎅 언제나 시작은 넙데데 오뎅
2019.05.08목동 서래오뎅 그 많던 오뎅바가 다 어디로 갔는지, 예전과 달리 요즈음 힘들게 찾아다녀야 보인다. 요맘때보다는 겨울이 더 어울리는 곳이지만, 여름이 오기전 뜨근한 국물과 말랑말랑한 오뎅을 먹기위해 목동에 있는 서래오뎅으로 향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정문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서래오뎅이 나온다. 이 근처에는 혼술할만한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문으로 다니지 않아서 몰랐다. 늘 그랬던 거처럼 지하 주차장으로 가거나, 스포츠 매장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여기로 나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길을 건넜고, 어라~ 이런곳에 오뎅바가 있네 하면서 더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대폿집의 사전적 의미는 대폿술을 전문으로 파는 집이다. 그럼 대폿술은 큰 술잔으로 마시는 술이란다. 큰 술잔이라면..
[전남 순천] 윤스타 - 윤식당 아니고 오뎅바임다!!
[전남 순천] 윤스타 - 윤식당 아니고 오뎅바임다!!
2017.05.04남도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간 곳은 순천이다. 여행친구와의 만남의 장소이기에, 5~6번 정도 순천을, 정확히는 순천역을 찾았다. 이렇게 자주 갔던 순천역인데, 다른 곳에 비해 역 주변에 먹을데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기차 시간에 맞춰 간당간당하게 순천역에 도착을 했고, 바로 KTX를 탔다. 그러나 앞으로는 넉넉하게 시간 안배를 해야겠다. 왜냐하면, 혼술하기 좋은 오뎅바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순천역 근처에 있는 곳, 윤스타이다. 설마 윤식당을 보고 윤스타라고 했을까?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작년 7월에 오픈을 했단다. 이 곳을 발견한 건, 정말 우연이었다. 선거 시즌에 연휴까지 순천역에서 용산역까지 기차표가 없다. 지난 주에 예약을 했고, 떠나기 이틀 전, 저녁 8시 51분에 한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서둘러..
[구로동] 정겨운 오뎅집 - 역시 뜨끈한 오뎅국물이 짱!!
[구로동] 정겨운 오뎅집 - 역시 뜨끈한 오뎅국물이 짱!!
2015.12.11먹거리에 대한 유행은 참 신속하고 빠르다. 한때 안동찜닭이 유행하더니, 어느새 조개구이가 유행하고, 불닭이 대세가 되더니, 이제는 매운맛 전성시대가 됐다. 이들과 함께 한때 엄청난 속도로 동네마다 정이라는 이름의 작은 오뎅바가 있었다. 대학로에도, 가로수길에도, 압구정에도, 사당동에도, 홍대에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었던 그 곳. 가게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길다란 테이블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육수, 그 속에 담겨 있던 색색의 옷을 입고 있던 오뎅들이 그 중인공이다. 추운 겨울밤, 김 서린 창문으로 인해 안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문을 열였다가 자리가 없어 항상 밖에서 오돌오돌 기다려야 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퇴근길 뜨끈한 샤케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었던 오뎅바가 그립다. 그런데 ..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2012.09.12(압구정 가로수길에 있는 오뎅바!!) 뜨끈한 오뎅이 생각나는 날!! 제법 쌀쌀해진 요즘... 이럴때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오뎅바이다.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뜨끈한 국물이 땡길때 가야하는 곳이다. 예전에 사당동, 압구정 가로수길, 대학로에 자주 가던 오뎅바가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있는지 모르겠다. 거기가 아니면 못갈까? 새로운 곳을 찾으면 된다. ㅎㅎㅎ 조그만 더 추워져라. 그럼 어서 가고 싶은 곳 일순위가 될테니깐 말이다. 죽음의 계절인 여름이 가고, 좋아하는 계절 가을이 오니 참 좋구나!! 이 가을이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다. 어묵이라 해야 하는데, 어묵은 밥 반찬이고 오뎅이라고 해야 술 안주 느낌이 난다. 저 오뎅에 뜨끈한 정종 한잔!!!!! 이 밤~~ 너무 생각난다. (오뎅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