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과장
불금을 포기한 이유는 미생때문에~
불금을 포기한 이유는 미생때문에~
2014.11.10불금이라고 불리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 저녁 어김없이 본방수사를 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중간광고까지 감내하면서 채널을 고수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공중파보다 광고가 많기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인이 되어 버린 드라마가 있다. 바로 케이블채널 tvN에서 하는 드라마 '미생'이다. 웹툰도 봤고, 단행본도 봤다. 그리고 이제는 안하던 본방사수까지 하면서 금,토 저녁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장그래와 오상식 과장, 김대리 그리고 안영이 등 미생 속 인물들이 허구가 아닌 예전 또는 지금 만나고 있는 누구처럼 그림으로만 봤던 그들이 생생한 움직임을 통해 더 사실적으로 우리내 지친 직장인들의 애환을 들려주고 있다. 어딜가나 부하직원 무시하는 상사가 있고, 잘난 후배를 인정 못하는 못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