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전남 영암] 월출산 천황사 - 힘들게 올라왔는데 허무하네!!
[전남 영암] 월출산 천황사 - 힘들게 올라왔는데 허무하네!!
2016.09.19해가 중천에 뜨기 전에, 더워지기 전에 등산을 해야 한다는 너님과 함께 새벽에 벌교에서 달리고 달려 영암에 도착했다. 월출산이 어떤 산인지 굳이 검색을 안해도 된다. 가다보면, 진짜 멋드러지게 생긴 산이 나오는데 그게 월출산이다. 산 이름에 악이 들어가야 험한 산이라고 했다. 월출산에는 악이 없다. 그래서 너무 쉽게 봤다. 오호~ 이런 된장!! 보디가드처럼 따라다니던 날파리와 함께 험한 여정을 시작했다. 전남 영암 월출산이다. 차 안에서 월출산이 보이기 시작할때부터 느꼈지만, 이건 가벼이 여길 산이 아니다. 해발 809m이지만, 숫자가 그럴뿐 나에겐 무리다. 처음부터 천황사를 목표로 했기에,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저질체력이지만, 그래도 천황사는 그리 멀지 않으니깐. 가볍게 후다닥 올라갔다 올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