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교도소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등포 구치소 - 6년 내내 준법정신은 확실히 배우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영등포 구치소 - 6년 내내 준법정신은 확실히 배우다!!
2014.04.23국민학교 6년 내내 저 곳을 지나다녔답니다. 학교 정문에서 왼편은 구치소가, 오른편은 교도소가 있었던 저의 모교. 없어진다 없어진다 말만 많았던 그 곳이 드디어 사라집니다. 다른건 몰라도, 법 없이 살만큼 준법정신 하나는 몸으로 제대로 경험했던 저 곳, 바로 영등포 교도소입니다. 교도소가 잘 보이는 곳이서 또 한 컷을 담아 봤어요. 철거 되기 전에 구치소 내부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못 가보고 아쉬움 맘에 주변만 배회했네요. 이곳에 대한 추억이라고 하면, 수사반장과 같은 형사물 드라마의 배경으로 운이 좋으면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정도였답니다. 학교 다닐때, 외관은 참 안 좋았어요. 특히 어두워지면 저 골목이 왜 그리 무서웠는지, 절대 범죄가 일어날 곳이 아니었는데도 무서워서 막 뛰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