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영화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 어아마? 어아잭? 그런데 다니엘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 어아마? 어아잭? 그런데 다니엘은?
2016.10.11벌써 12년이 지났다. 2004년 겨울, 뚱뚱 아니 통통한 브리짓 존스라는 한 여자를 만났다. 엉뚱발랄한 매력이 참 멋진 여자였다. 더구나 잘나가는 바람둥이에 훗날 킹스맨이 될 남자까지 그녀의 연애가 너무 부러웠다. 킹스맨과의 달달한 키스로 그녀의 우울한 싱글 생활은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10년(12년이라고 해야 할텐데, 암튼...)이 지났지만, 그녀는 여전히 화려해 보이는 우울한 싱글녀다. 12년 전 친구를 다시 만난 듯, 겁나 반가웠던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Bridget Jones's Baby)다. 12년의 세월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나 싶다. 노화가 너무 빨리 찾아 오셨다. 영화에서 43번째 생일을 혼자 보내는 브리짓 존스(르네젤위거), 그녀는 실제 69년생이다. 한때는 브리짓의 남자였지..
[영화] 셜록: 유령신부 - 넌 나에게 기대보다 실망을 줬어!!
[영화] 셜록: 유령신부 - 넌 나에게 기대보다 실망을 줬어!!
2016.01.05믿고 보는 영드, 시즌1부터 3편까지 3~4번은 반복해서 봤던 영드. 올레티비에서 처음으로 돈을 지불하고 봤던 영드. 그러하기에 영화도 무조건 직진이었다. 2014년 1월 시즌3이 끝나고 2년이 되도록 시즌4가 나오지 않기에,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을 위해 이번에는 TV이가 아닌 영화로 기다림에 대한 선물을 준다고 생각했었다. 그 엄청난 기대감은 영화 시작과 함께 "이건 뭐야~"로 바꿨다. 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봤지, 솔직히 중간에 나오고 싶었다. 셜록 유령신부는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고, 팬들을 위한 선물은 개뿔, 이런 표현 정말 쓰기 싫은데 "핵노잼"이었다. 시즌2에서 모리아티가 죽었다. 그래서 시즌3은 별로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시즌3 마지막에 모리아티가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시즌4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