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
한그루라서 더 소중한 봉은사 홍매화
한그루라서 더 소중한 봉은사 홍매화
2021.03.08삼성동 봉은사 홍매화 여기저기 봄을 알리는 홍매화 개화 소식이 들려온다. 멀리 갈 형편이 못되니 서울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는 봉은사로 떠났다. 홍매화나무가 한그루뿐이라 살짝 아쉽지만, 욕심을 버리면 이또한 소중하다. 개인적으로 흐린날씨를 좋아하지만, 요즘 서울나들이를 할때면 언제나 날이 흐리다. 좋아하니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푸른하늘을 만나고 싶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도 아니고 미세먼지는 보통이라는데 날이 흐리다. 봉은사의 기원은 794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이며, 1498년 정현왕후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위해 이 절을 중창하고 봉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은 산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지만, 봉은사는 수도산에 있는 절이다. 아마도 강남개발로 인해 산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