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해장국
가을이라 얼큰한 역전해장국 염리동 역전회관
가을이라 얼큰한 역전해장국 염리동 역전회관
2021.08.20염리동 역전회관 서울미래유산 벌써 가을이라고 하면 여름이 화를 낼테지만, 계절은 어느새 가을로 빠르게 이동 중이다. 어제만 해도 시원한 국물을 찾았는데, 이제는 뜨끈한 국물이 땡긴다. 여기에 얼큰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된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역전회관이다. 영원할 거 같았던 폭염은 저멀리 떠났는지, 낮에는 여전히 덥지만 아침과 저녁은 제법 서늘하다. 에어컨을 달고 살다가, 요즈음 선풍기 바람도 차다. 벌써 가을이 온건가? 매번 느끼는 거지만, 계절의 변화는 늘 경이롭다. 날씨에 따라 입맛도 달라지는 법, 시원열전도 좋지만 지금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 서울미래유산과 5년 연속 미쉐린 빕 구르망 선정.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좋은 식당이 있다는 건, 행운이다. 고로 나는 행운아~ 오..
얼큰한 역전해장국 든든해 염리동 역전회관
얼큰한 역전해장국 든든해 염리동 역전회관
2021.02.10염리동 역전회관 육고기의 내장은 못 먹지만 특이하게도 선지는 먹는다. 그래서 해장국을 먹을때 내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있으면 못 먹고 없어야 먹기 때문이다. 염리동에 있는 역전회관이라면 언제나 안심이다. 왜냐하면 선지술국도 역전해장국도 오직 선지와 고기만 있어서다. 역전회관하면 바싹불고기가 대표메뉴지만, 점심한정으로 국밥과 비빔밥 메뉴가 있다. 정식을 주문하면 바싹불고기 1인분을 먹을 수 있지만, 지난번에 먹었기에 이번에는 뜨끈뜨끈한 역전해장국을 먹으러 왔다. 2017년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5년 연속 선정됐다니 놀랍다. 하긴 서울미래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니, 타이어 회사도 인정을 아니 할 수 없을거다. 원래는 용산에 있었다는데, 2007년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염리동으로 이전을 했다.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