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022 벚꽃 나들이 여의도 윤중로 (feat. 도림천 벚꽃터널)
2022 벚꽃 나들이 여의도 윤중로 (feat. 도림천 벚꽃터널)
2022.04.15여의동 윤중로 여의서로 벚꽃길 (feat. 도림천 벚꽃터널) 요즈음 윤중로라고 안하고 여의서로라고 하나보다. 어떻게 부르듯, 여의도는 서울벚꽃명소 중 한 곳이다. 워낙 알려진 곳이라 피하려고 했는데, 3년 만에 전면 개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을 피해 금요일(4월 8일)에 찾았다. 클래식은 영원하다고 했던가! 여의서로(윤중로)는 조금 더 가야하는데,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발길을 잡는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엄청 몰릴 거라 생각해, 하루 전에 왔는데 역시나 사람이 겁나 많다. 이래서 활찍 피기 전에 왔어야 하는데 싶지만, 벚꽃은 만개일때가 가장 예쁘니 어쩔 수 없다. 3년 만에 전면개방이란 소식에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밤비 내리는 영동교가 아니라, 차없는 윤중로를 홀로 걷는 이마음, 겁나 좋아요 좋아~ ..
돌솥밥이면 게임 끝 여의도 도지네식당
돌솥밥이면 게임 끝 여의도 도지네식당
2021.05.12여의도동 도지네식당 집에서 밥을 먹을때 반찬을 두고 투정을 부려도 밥에 대해서는 토를 달지 않는다. 왜냐하면 밥은 무조건 맛있으니깐. 그러나 밖에서 밥을 먹을때는 반찬은 물론 밥도 중요하게 따진다. 미리 담아둔 공깃밥보다는 갓지은 밥이면 땡큐, 돌솥밥이면 게임 끝이다. 여의도에서 있는 도지네식당이다. 여의도가 낯선 동네는 아니지만 63빌딩 주변에서 밥을 먹어본 적은 거의 없다. 건물 안에 푸드코트가 있지만, 좀 더 괜찮은 밥집을 찾아냈다. 폭풍 검색을 했는데 체험단 블로그 글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타워에 있는 도지네식당을 선택한 건, 단하나 공깃밥이 아니라 돌솥밥을 나온다고 해서다. 갓지은 돌솥밥, 더 이상의 수식어는 사치다. 바쁜 점심시간이 끝난 뒤라 한산하다. 여의도에서 혼밥..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9.05.21콩국수로드 | 여의도동 진주집 겨울은 냉면, 여름은 콩국수다. 5월은 계절상 봄이지만, 현실은 여름이다. 콩국수를 그닥 즐겨먹지 않지만, 여름이 왔으니 먹으러 갔다. 콩국수계의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은 여의도에 있는 진주집이다. 어릴때 여의도 백화점하면 부자들만 가는 곳인 줄 알았다. 그때는 참 휘황찬란해 보였는데, 지금은 여느 상가같다. 주출몰지역인 마포에 가려면 여의도를 지나가야 한다. 환승을 하려면 콩국수를 30분이내 먹어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 그동안 가지 못했다. 늘 그러하듯 지나쳐야 하는데, 벨을 눌렸고 까짓것 버스 한번 더 타지 하면서 걸어갔다. 여름맞이 콩국수 개시다. 콩국수로 무지 유명한 곳인데, 이번이 처음이다. 콩국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동안 갈 엄두가..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 SeMA 벙커로 도시재생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 SeMA 벙커로 도시재생
2017.10.211970년 만들어진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사실 이런 곳이 있었다는 걸 예전에 뉴스에서 본 거 같은데, 실제로 가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그동안 방치되었다고 한다. 그랬는데 마포 문화비축기지(석유비축기지)처럼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누군가의 벙커가 아니라 서울시민을 위한 벙커 미술관으로 재탄생됐다. 정식 개관 첫날,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아니 갈 수 없는 법. 여의도 환승센터 정류장에 내려 여의도 공원 방향이 아니라 은행 건물이 많은 방향으로 오면, 은밀한 지하 비밀벙커가 있다. 1970년대라면, 음... 박00정권이었을 텐데, 혼자만 살겠다고 이딴 벙커를 만들다니...(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여기까지) 지하 벙커이니, 당연히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는 연면..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월드리버마켓 - 제대로 즐기는 법!!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여의도 월드리버마켓 - 제대로 즐기는 법!!
2017.03.27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아니고,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이 돌아왔다. 올해는 여의도를 비롯해, 동대문 DDP, 청계천, 반포, 청계광장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도깨비를 만나러 첫날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사람이 많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 그저 카메라 하나 딸랑 메고 갔던 나 자신을 저주했다. 덕분에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찾았다. "일찍, 여럿이, 따뜻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설마 첫날부터 사람이 많을까 했는데, 오호~ 장난이 아니다. 오후 6시부터 야시장이 열리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야시장 분위기는 아직 아니지만, 늦었더라면 시장구경을 제대로 못할 뻔 했다.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야시장 탐색을 서둘러 시작했다...
봄눈이 내린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5)
봄눈이 내린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35)
2015.04.07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봄 봄 봄 봄눈이 내려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주말내내 비가 오더니, 봄의 전령사 벚꽃이 어느새 그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집 앞에 핀 벚꽃을 보니 여의도 윤중로는 어떨까 싶어, 국회도서관에서 자료조사를 해야 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만들고 서둘러 갔다. 여의도에 도착하니, 온통 하얗다. 파란 하늘에 하얀 벚꽃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구름 많은 하얀 하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은 그 화려함 모습을 뽐내고 있다(소니 nex-3n으로 촬영). 윤중로는 여의교 북단부터 서강대교 남간까지 이어진 길(1.7km)이다. 벚꽃과의 첫 만남은 KBS방송국 부근에서 시작됐다.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다가, 재빨리 카메라를 꺼내고 그때부터 셔터 소리가 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