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아담스
줄리&줄리아 VS 더 셰프 | 동경 VS 협동
줄리&줄리아 VS 더 셰프 | 동경 VS 협동
2021.04.08줄리&줄리아 VS 더 셰프 | 동경 VS 협동 냄새도 맡을 수 없고, 맛도 볼 수 없지만, 음식이 주는 힐링 포인트가 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가끔은 너무 먹고 싶어 짜증이 날때도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거나, 배달이 가능하다면 영화를 본 후 행동에 옮기면 되지만, 프랑스 가정식과 미슐랭 3스타가 만든 음식은 그림의 떡이다. 어느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듯, 그렇게 바라봐야만 한다. 죽기 전에 한번쯤 먹어볼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다. 줄리&줄리아는 동경을, 더 셰프는 협동을 떠올리게 한다. 줄리아를 좋아해 그녀처럼 되고 싶은 줄리와 완벽한 요리를 추구 하지만 정작 본인은 완벽하지 못한 아담. 요리 초보생에서 파워블로거로 거듭나는 줄리와 인..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 맹모삼천지교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 맹모삼천지교
2021.03.25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 | 맹모삼천지교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는 2020년 개봉한 영화로 론 하워드 감독 작품이다.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 빌런으로 나온 글렌 클로즈(할머니)와 슈퍼맨의 그녀(로이스 레인)인 에이미 아담스(엄마) 그리고 가브리엘 바소가 아들(J.D. 밴스)로 나온다. 미나리를 안봤더라면, 힐빌리의 노래도 안 봤을 거다. 미나리 윤여정과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하기에 아카데미 회원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둘 중에 누가 나은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더니, 나름 객관적으로 본다고 봤는데 결론은 미나리에 나오는 할머니가 더 정이 가고 좋다. 미나리는 미국 이민사를 다루고 있고, ..
헌트 VS 녹터널 애니멀스 | 화끈한 복수 VS 스며드는 복수
헌트 VS 녹터널 애니멀스 | 화끈한 복수 VS 스며드는 복수
2021.03.04헌트 VS 녹터널 애니멀스 | 화끈한 복수 VS 스며드는 복수 헌트는 제목부터 임팩트가 강렬하다. 뭘 사냥하겠다는 건가 했는데, 글쎄 인간 사냥이란다. 청소년관람불가답게 초반부터 겁나 잔인하다. 무서울때나 눈을 감는데, 디테일한 잔인함에 저절로 눈이 감긴다. 굳이 이런 영화를 봐야 하나 싶은데, 이상하게 왜 저들이 잡혀 왔는지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결국 끝까지 봐버렸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헌트와 달리 복수극인듯 아닌듯 잘 모르다가, 마지막 장면을 보고서야 복수극이 맞구나 했다. 남자 주인공이 지은 소설 속 이야기가 중심 축으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번갈아 등장한다. 헌트처럼 잔인한 장면은 전혀 없고 따분하다 싶을 정도로 스토리는 잔잔한데, 이상하게도 졸립거나 지루하지 않다. 그렇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