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이
숙주나물 없는 하노이 쌀국수 목동 에머이
숙주나물 없는 하노이 쌀국수 목동 에머이
2020.10.16목동 에머이 언제나 쌀국수를 먹을때 숙주나물은 기본으로 나오는 줄 알았다. 지역마다 스타일이 다른지 전혀 몰랐다. 하노이 쌀국수에는 숙주나물이 없다. 그럼 그동안 먹었던 쌀국수는 호치민 스타일이었나? 숙주나물이 없어 어색하지만, 색다른 맛에 흠뻑 빠지다. 목동에 있는 에머이 목동점이다. 가을이 깊어지는지,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춥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호빵을 먹어야 하지만, 문득 따끈하고 담백한 쌀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어느 식당을 가나 쌀국수는 기본 이상을 하니, 검색 따위는 집어치우고 가장 먼저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머이인 줄 알았는데, 에머이란다. 그나저나 다른 계절과 달리, 왜 가을은 깊어진다는 표현을 쓸까? 들어가자마자 QR코드로 명부 작성을 하고, 거리두기를 해야 하니 멀찍이 떨어져 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