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장
기품있는 전통주 경북 안동 명인박재서 안동소주
기품있는 전통주 경북 안동 명인박재서 안동소주
2021.08.24양조장투어 8탄 경북 안동 명인박재서 안동소주 처음이는 16도, 제주 라산이는 21도, 빨간 이슬이는 23도다. 요즘 소주와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안동여행을까지 왔는데 멀리 할 수가 없다.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가 대표주자라면 안동소주는 국가대표다. 양조장투어 8탄은 경북 안동에 있는 명인박재서 안동소주 양조장이다.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과 함께 증류법이 전파되었다. 몽골군의 주둔지를 따라 퍼져나갔는데, 안동과 개성 그리고 제주 지역에 몽골군이 주둔을 했고, 그들은 증류주를 만드는 비법을 알려줬다. 전쟁에 이기면 기뻐서 마시고, 지면 슬퍼서 마셨기에 전쟁과 술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안동소주는 몽골이 전파한 제조기법과 안동지방의 특유한 물맛이 조화되어 안동 반남박씨의 집안에서 500년 대대..
밥알 동동 부드러운 동동주와 영일만친구 경북 포항 동해명주
밥알 동동 부드러운 동동주와 영일만친구 경북 포항 동해명주
2021.06.29양조장 투어 5탄 경북 포항 동해명주 알콜을 멀리하고 있지만, 양조장투어는 쭉 계속 된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그 곳에 양조장이 있는지 확인을 한다. 포항 한 칸 띄고 양조장으로 검색을 하니, 여러 곳이 나온다. 그 중에서 독한 술은 자신이 없으니, 막걸리와 동동주를 주로 만드는 동해명주을 선택했다. 숙소는 포항시 북구에, 동해명주는 남구에 있다. 체크인을 하고 짐만 던져 놓은 후,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차로 약 30분이라고 했는데, 갈때는 30분, 올때는 60분이 걸렸다. 서울 못지 않게 포항도 러시아워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구 동해양조장, 현 동해명주로 60년 전통의 역사가 있는 곳이다. 포항 명품 막걸리로 가장 깨끗하고 맛있는 막걸리는 만드는 양조장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동..
와인기법으로 빚은 막걸리 경기 평택 호랑이배꼽
와인기법으로 빚은 막걸리 경기 평택 호랑이배꼽
2020.11.26양조장투어 3탄 경기도 평택시 호랑이배꼽 경기도 평택시에는 두 곳의 양조장이 있다. 지난주에는 좋은술천비향을 업로드 했으니, 이번주에는 호랑이배꼽이다. 평택에서 키운 질좋은 쌀로 만든 막걸리, 아스타팜같은 인공감미료는 일절 들어있지 않다. 막걸리인듯, 라이스와인인듯 라이트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맛에 흠뻑 빠지다. 한반도 지도에서 평택은 호랑이배꼽에 위치한다. 그래서 양조장 이름이 호랑이배꼽이다. 이곳도 그리고 좀 전에 다녀온 좋은술 양조장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술을 빚는다. 예전에는 인공감미료를 넣어 달달하고 탄산이 가득한 막걸리를 주로 마셨지만, 우리 전통주를 알게 되면서 비싸더라고 일부러 찾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맛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니깐. 호랑이배꼽에서 만든 술을 마셔보고 싶다면, 사전예약을..
70도짜리 소주를 원해 서울 양조장 삼해소주가
70도짜리 소주를 원해 서울 양조장 삼해소주가
2020.10.22양조장 투어 1탄 서울 삼해소주가 우리 전통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전국에 34곳이 있다. 모든 양조장을 다 가보고 싶기에, 양조장 투어를 시작한다. 비정기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므로, 2탄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 양조장이라고 하면,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서울에도 양조장이 있다. 그리하여 가봤다. 양조장 투어 1탄, 서울 원서동에 있는 삼해소주가이다. 검색을 하니,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양조장으로 아담한 한옥건물이라고 나오던데, 막상 도착을 하니 한옥은 커녕 일반 가정집같다. 이런 곳에 양조장이 있다니 사전에 스페셜 시음 예약을 하고 갔기에 2층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그냥 갈까? 아주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통화를 할때 양조장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