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동백
동백꽃이 빨갛게 물들었네 제주 마노르블랑
동백꽃이 빨갛게 물들었네 제주 마노르블랑
2021.01.23제주 마노르블랑 카페 제주도에는 애기동백을 볼 수 있는 곳이 꽤 많다. 여행 첫날은 카멜리아힐에서, 둘째날은 마노르블랑에서 겨울동백을 만났다. 조그만 애기동백은 활짝 웃고 있고, 그걸 바라보는 나 역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파란하늘 아래 붉게 물든 동백꽃, 제주의 겨울은 동백이다. 아침부터 날씨가 좋더니, 마노르블랑에 도착을 했는데 비가 내린다. 마노르블랑은 카페이지만, 건물 뒤편으로 동백정원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잠시 기다리면서 쓴커피를 마신다. 동백정원에 입장을 하려면, 커피(6,000원)를 주문하거나, 입장료(3,500원)를 내야 한다. 비가 계속 내리면 어떡하지 했는데, 이내 비는 물러가고 파란하늘 아래 햇살이 내려왔다. 산까지는 아니고 마노르블랑에 가는데 가파른 오르막으로 차를 계..
제주의 겨울은 동백이다 카멜리아힐
제주의 겨울은 동백이다 카멜리아힐
2021.01.06제주 카멜리아힐 명성을 알기에 겨울 제주 여행을 준비할때, 카멜리아힐은 무조건 필수였다. 나름 개화시기를 맞춰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만발을 기대하기 힘들다. 동백을 보러 여수에 갔을때도 그러더니, 아무래도 나와 동백은 좋은 사이는 아닌가 보다. 절정은 만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동백을 봤으니 소원풀이는 했다. 카멜리아힐은 꽤 오래전 여름에, 동백이 아니라 수국을 만나러 갔었다. 이름처럼 동백이 가장 유명한 곳으로 겨울과 봄은 동백이라면, 여름은 수국이다. 그때도 참 좋았는데,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 내내 궁금했다. 겨울 제주의 대표 먹거리가 제철 대방어회라면, 대표 볼거리는 애기동백이 아닐까 싶다. 우박같은 눈으로 인해 흐렸다 개었다 하면서 날씨는 G랄라라~ 였지만, 만보를 투자할 만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