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화찜에서 생굴보쌈을 지나 매생이전으로 마무리! 경기 안양 굴따세
석화찜에서 생굴보쌈을 지나 매생이전으로 마무리! 경기 안양 굴따세
2024.01.10경기 안양 굴따세 굴의 참맛은 굴찜이라 생각하는 1인이다. 왜 생굴이 아니라고 물어본다면, 생은 찜보다 많이 먹을 수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통영에서 갓 올라온 석화를 찜으로 먹을 때의 희열은 안 먹어본 사람은 절대 모른다. 더불어 생굴보쌈과 매생이전까지 코스요리처럼 즐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은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굴전문점 굴따세다. 굴따세는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기도 했고, 굴로 이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식당이다. 작년에는 평일에 갔는데, 이번에는 주말에 왔다. 그때는 혼밥이었고, 지금은 둘이서 왔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줄서서 먹는 식당이라고 해서 오픈런을 하기로 했다. 기다려서 먹는 거 무지 싫어하는 1인이다. 검색을 하니, 11시 30분이 오픈이라고 나와있어 그 시간에 보자고 했다. 그런데 도착..
석화찜은 스피드야~ 경기 안양 굴따세
석화찜은 스피드야~ 경기 안양 굴따세
2022.12.02경기 안양 굴따세 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 시작은 늘 그러하듯 굴짬뽕이어야 하건만, 올해는 변화를 주고 싶다. 석화찜은 양이 많아서 혼밥은 힘들겠구나 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다. 을지로에 있는 안동장 굴짬뽕을 버리고, 경기도 안양에 있는 굴따세로 석화찜을 먹으러 간다. 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굴따세는 폭풍검색이 아니라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알게 됐다. 본방을 보고 난 후, 굴시즌이 오면 가야지 하고 찜을 해뒀다. 9월부터 굴을 먹을 수 있다지만, 날이 겁나 추워지기 기다렸다. 11월의 어느날, 안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영업시간이 오전 11시부터이지만, 오픈런은 부끄러워서 점심무렵에 도착을 했다. 낮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다행히 아직은 괜찮다. 하지만 잠시 ..
[경기 안양] 안양중앙시장 & 성경집 - 시장 구경은 잠깐, 푸짐한 순대볶음은 오래~
[경기 안양] 안양중앙시장 & 성경집 - 시장 구경은 잠깐, 푸짐한 순대볶음은 오래~
2015.10.14젊음의 거리 안양 1번가 맞은편에는 당당하게 다 있다고 자랑하는 안양중앙시장이 있다. 오랜만에 왔으니, 안양의 명물인 시장도 봐야 하는 법. 그런데 시장 구경은 잠시, 곧장 먹으러 갔다. 신림동에 순대타운이 있다면, 안양 중앙시장에는 순대골목이 있다.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그리고 넘치는 인심은 뽀너스인 곳, 안양 중앙시장 내 순대골목 성경집이다. 정말 다 있을까? 없는 품목이 있나 찾아보고 싶지만, 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냥 다 있다고 믿기로 했다. 호떡 집에 불이 난다는 말, 사실이다. 기다려서 먹고 싶었으나, 아쉽게 통과. 여기서 맘에 드는 구두를 찾을 수 있을까? 그런데 생각외로 쉽게 찾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양 중앙시장 2015 FW컬렉션. 몸보신 좀 할까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