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
"막걸리홍보관 & 추억의음악다방 & 서울음악사 & 사랑채"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걷다!
"막걸리홍보관 & 추억의음악다방 & 서울음악사 & 사랑채"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걷다!
2023.03.14"막걸리홍보관 & 추억의음악다방 & 서울음악사 & 사랑채"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걷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자주 갔다고 생각했는데, 2편으로 나눠서 업로드를 할 정도로 많이 변했다. 서울 도심에서 좁은 골목과 오래된 가옥을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게 서글프지만, 그래도 철거가 아닌 도시재생을 통해 돈의문마을을 오래오래 만날 수 있어 좋다. 좁다란 골목길을 걸으며 돈의문박물관마을 한바퀴를 한다. 마을안내소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광장으로 나왔는데, 화려한 벽면에 시선이 팍 꽂혔다.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미디어아트인가? 엄청 화려한데 숨은그림찾기인 듯 살짝살짝 뭔가 보인다. 색동저고리를 귀에 걸친 녀셕의 정체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듯. 막걸리홍보관이라고 해서 술익는 향기가 가득하거나, 시음이 가능하지 않을..
문래동 상진다방 노른자 동동 쌍화차 마셔요
문래동 상진다방 노른자 동동 쌍화차 마셔요
2019.10.17문래동 상진다방 별다방, 콩다방 등 세상에 다방은 많고 많지만, 진짜 다방이 아니다. 그 세대는 아니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많이 봐왔다. 최고의 레시피라는 다방커피, 한번은 마셔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철공소가 밀집해있는 문래동 어느 골목에서 레트로, 뉴트로가 아니라 리얼 다방 '상진다방'을 찾았다. 상진다방을 향해 가던 중, 한집은 파스타(마음의 온도)요, 한집은 백반(가평식당)이다. 점심을 먹기에는 살짝 이른 시간이라 찜만 했다. 그런데 점심은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먹었다. 문래동 철공소답게 바람와 함께 철(가루)의 맛(향)이 느껴진다. 두 곳의 식당을 지나니, 목적지인 상진다방이 얼핏 보인다. 문래동이 예술촌으로 바뀌면서 대로변은 새단장을 해 많이 핫해졌다지만,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