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양조장
백련잎으로 빚은 막걸리 충남 당진 신평양조장
백련잎으로 빚은 막걸리 충남 당진 신평양조장
2021.07.29양조장투어 7탄 충남 당진 신평양조장 녹색이와 같은 독주는 멀리하고 있지만, 갈색이와 누룩이는 종종 옆에 두고 있다. 치킨에 맥주라면, 따끈한 전에는 막걸리다. 이 조합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양조장 투어를 그만 둘 수가 없다. 연잎을 넣어 만들었다는 막걸리, 그 맛을 찾아 충남 당진에 있는 신평양조장으로 떠났다. 신평양조장은 3대째 술을 빚어온 곳이라고 하더니, 누가 말하지 않아도 빛바랜 건물만 봐도 알겠다. 신평은 새로 생겨난 평야라는 의미로, 일조량이 좋은 바닷가의 비옥한 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우수한 품질의 쌀에 백련잎을 넣어 술을 빚는다. 신구의 조합이랄까? 빛바랜 양조장 옆으로 새로 지은 양조장 건물이 있다. 여기는 신평 양조뮤지엄으로 과거 미곡창고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박물관이라고 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