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로2가
꼬르동블루 출신 쉐프가 만든 라자냐 신문로2가 몽쉐프
꼬르동블루 출신 쉐프가 만든 라자냐 신문로2가 몽쉐프
2021.12.06신문로2가 몽쉐프 어니언수프는 프랑스, 라자냐는 이탈리아 정통 음식이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은 갈 수 없지만, 버스는 가능하다. 프랑스는 아니지만, 현지 분위기가 나는 곳에서 파리지앵이 되어 나홀로 점심만찬을 즐긴다. 신문로2가에 있는 몽쉐프다. 버스타고 해외여행, 이번에도 프랑스다. 삼각지에 있는 까데뜨는 프랑스 스타일의 브런치라면, 몽쉐프는 프랑스 현지에서 25년 경력의 쉐프가 운영하는 프랑스 정통 비스트로다. 프랑스 느낌이 살짝 나는 듯, 아닌 듯. 오픈 주방인데, 벽면을 보니 프랑스에 온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골목풍경인데 느낌만은 서울이 아닌 프랑스다. 테이블은 5~7개 정도 되고, 따스한 조명 아래 아늑한 분위기다. 3시부터 브레이크타임이라서 12시를 지나 1시에 도착을 했다. 혼밥은..
전통과 추억의 맛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전통과 추억의 맛 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2021.08.13신문로2가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왜 분식은 학교 앞일까?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가족이 아닌 동년배와 외식을 하고, 그때 먹었던 음식이 분식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하여 분식은 추억의 음식으로, 특히 학교 앞에서 먹던 그 맛은 성인이 되어서도 찾게 된다. 대놓고 식당 이름이 학교앞분식이다. 학교 앞은 아니지만 레트로 갬성을 자극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앞에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처럼, 돈의문박물관마을도 마치 살아 있는 듯 하다. 갈 때마다 전시물이 바뀌고 작은 이벤트가 있기에 3번째 방문인데도 처음 온 듯하다. 이번에는 돈의문 VR체험을 시작으로 동네 한바퀴를 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이야기 커밍순~) 빵집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가니 분식집이 생겼다. 처음에는 학교앞분식을 주제로 ..
신문로2가 이천냥 담백한 떡갈비 & 매콤한 오징어 김밥뿐
신문로2가 이천냥 담백한 떡갈비 & 매콤한 오징어 김밥뿐
2019.04.24신문로2가 이천냥 김밥은 어딜 가나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담백한 떡갈비와 매콤한 오징어 김밥은 여기가 아니면 먹을 수 없다. 건너편에 경희궁이 보이는 아주 작은 김밥집이지만, 맛은 정반대다. 일부러 한정거장 전에 내려 김밥을 사러 간다. 신문로2 이천냥이다. 아마도 예전에는 이름처럼 김밥 한 줄에 이천원이었을 거다. 물가가 오르니 가격 인상은 당연지사인데, 다른 곳에 비한다면 확실히 착한 곳이다. 목적지가 광화문이지만, 일부러 한 정거장 전에 내리게 만드는 마성의 김밥집이다. 작년에만 해도 오징어 김밥은 2,500원이었다. 가격은 올랐지만, 저 가격에 이런 김밥은 쉽게 만날 수 없다.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한데, 포스팅을 핑계로 다 달라고 했다. 3년 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 그전부터 알던 곳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