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뛰지 말고 걸어라 경춘선숲길
뛰지 말고 걸어라 경춘선숲길
2020.06.22경춘선숲길 개인적으로 달리기는 못하지만, 걷기는 좀 한다. 느리게 천천히 그리고 오래오래 잘 걷는 편이다. 단, 오르막보다는 평지를 좋아한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 하는데, 6km는 생각보다 꽤 장거리다. 그래도 경춘선숲길에 왔으니 도전. 지하철 1호선 월계역에 내려 경춘선숲길에 도착. 시작점이기도 하고 끝점이기도 하다. 춘천가는 기차는 망우역에서 출발, 이곳을 지나갔다. 지금은 망우역으로 가는 기찻길은 사라졌지만, 여기서부터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담터마을까지 6km 구간의 경춘선 기찻길은 숲길이 됐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기찻길을 따라 여름 산책을 시작한다. 작년에 왔을때는 화랑대역에서 화랑대 역사관까지 짧은 구간을 걸었기에, 늘 아쉬움이 남았다. 전구간을 걸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이제야 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