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장
맵린이에게 버거운 영등포 송죽장 고추짬뽕 (feat. 군만두)
맵린이에게 버거운 영등포 송죽장 고추짬뽕 (feat. 군만두)
2020.07.09영등포 송죽장 한때는 겁나 맵다는 닭발도 엄청 잘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매운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다음날 화장실 가기가 두렵다. 이걸 아는 사람이 고추짬뽕을 먹으러 영등포 송죽장에 갔다니, 망각은 무서운 녀석(?)이다. 그나마 군만두가 있어 천만다행이다. 요즘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그중에서 맛있는 녀석들을 좋아한다. 금요일 저녁 8시 15분에는 본방사수를 하고, 다른 요일은 사골스트리밍이라고 1회부터 120회까지 예전 방송을 보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갈 일이 있고, 하필이면 전날 저녁에 송죽장편을 봤다. 어차피 가는 길이니, 오랜만에 고추짬뽕을 먹을까나. 4년 전에 먹었는데, 그 기억은 망각으로 사라져버렸다. 룸에서 혼밥이라,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고로 2인 테이블에 앉았다. 고..
[영등포] 송죽장 - 매운 고추짬뽕, 완뽕은 힘들어~
[영등포] 송죽장 - 매운 고추짬뽕, 완뽕은 힘들어~
2016.01.25영등포에서 매운 고추짬뽕으로 유명한 곳. 영등포구 신길동에 진짜 매운 짬뽕집이 있지만, 거기는 절대 못 가는 곳이니깐, 제외. 예전에 매운거 절대 못 먹는 친구가 이거 먹고 눈물 콧물 다 쏟아내고 왔다면서, 너는 절대 가지 말라고 해서 안갔다. 그런데 기억이란 서서히 잊게 되는 법. 나도 모르게 덜컥 문을 열고야 말았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 영등포 소방서 부근에 있는 송죽장이다. 영등포 송죽장, 오래됐고 그만큼 유명한 곳이다. 늘 간판만 보고,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은 니가 내 종착역이다. 정말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이구나. 하나하나 다 보려고 했으나, 추운 관계로 그냥 사진만 찍었다. 60년 전통이라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던 곳이다. 세월이 지나도 인기가 있다는 건, 그만큼 맛도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