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방이동 프레드릭베이커리 시그니처 하드라테와 마들렌
방이동 프레드릭베이커리 시그니처 하드라테와 마들렌
2020.05.15방이동 프레드릭베이커리 송리단길 카페 빵집과 카페를 구분하는 기준은 빵을 만드는 주방이 보이면 빵집, 안 보이면 카페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방이동에 있는 프레드릭 베이커리는 카페다. 하지만 빵도 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뭘 먹어야 하나? 시그니처인 하드라떼와 함께 마들렌과 공주밤 식빵을 골랐다. 한가해서 공간이 더 넓게 보이는 거 같다. 텅 비어 있는 공간은 빵만 사서 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인 듯 싶고, 그 옆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다. 개인적으로 커알못이라서 카페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요즈음 가끔씩 간다. 시간을 때우기 보다는 책을 읽기 위해서다.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요즈음 이어폰도 챙기지 않고 다닌다. 절대 에어팟이 없어서는 아니다. 방이동에 오랜만에 왔기에 올림픽공원에 갈까 하다가 ..
송파동 차만다 영국전통음식 셰퍼드파이를 송리단길에서
송파동 차만다 영국전통음식 셰퍼드파이를 송리단길에서
2020.05.11송파동 송리단길 차만다 핫한 송리단길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 영국가정식에 꽃혔다. 영국은 갈 수 없지만, 영국을 먹을 수는 있다. 영국전통음식 셰퍼드파이를 송리단길에 있는 차만다에서 먹다. 검색을 하고 왔기에 처음이지만 낯설지가 않다. 작은 공간에 바테이블이 있고, 그 옆으로 2인용 테이블이 2개 있다. 바테이블에 있는 다양한 향신료들, 음식을 먹을 줄만 알았지 할 줄은 모른다. 고로 파슬리, 커민, 타임 등 이름표가 있으니 알 뿐이다. 영국전통음식을 하는 곳답게 곳곳에 영국갬성이 있다. 혼밥이니 늘 그래왔듯, 바테이블에 앉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2인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 아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보관함이 있다. 생김새는 딱 술병인데 시원한 맹물이 담겨있다. 우선 물부터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