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보고 뽐모도로에서 파스타 먹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보고 뽐모도로에서 파스타 먹고
2022.08.12세종문화회관 뒷 당주동 뽐모도로 세종문화회관에 자주 왔던 사람 중 뽐모도로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워낙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주변에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예전에는 자주 가곤 했다. 공연 보고 파스타 먹고, 파스타 먹고 공연(이번에는 전시) 보고, 순서는 바뀔 수 있지만 코스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원래는 파스타가 아닌 자리물회가 먹고 싶었다. 한라의 집은 서울에서 제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여기도 뽐모도로 못지않게 오래됐다. 일부러 찾아서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자리물회가 다 소진됐단다. 한치물회는 있지만, 원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냥 나왔다. 그나저나 한라의 집은 골목 안에 있어서 일까? 흡연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 뽐모도로는 Since 1994로, 20세기 문을..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 | 화려해 선명해 단순해 (in 세종문화회관)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 | 화려해 선명해 단순해 (in 세종문화회관)
2022.08.04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 | 화려해 선명해 단순해 (in 세종문화회관) 팝아트 전시회는 어렵지 않아서 좋다. 작가나 작품에 대해 미리 알고 가면 더 좋겠지만, 그냥 가도 된다. 이 작품은 어쩌고 저쩌고, 장문의 설명따위 필요없다. 그냥 내가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폭염에 어려운 미술전은 싫다. 화려하고 선명하고 단순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다. 지난해 봄, 같은 곳에서 필립 콜버트 전시회를 봤다. 팝아트를 엄청 좋아하지 않지만, 관련 전시회가 있으면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이때, 통신사 할인 유무를 꼭 확인한다. 올림피라 자그놀리 특별전 입장료는 2만원(성인)인데, KT 할인 50%를 적용해 만원을 결제했다. 팝아트 작가는 이름보다는 작품..
넥스트 아트 필립 콜버트전 | 복잡한데 어렵지 않아 (in 세종문화회관)
넥스트 아트 필립 콜버트전 | 복잡한데 어렵지 않아 (in 세종문화회관)
2021.03.30넥스트 아트 필립 콜버트전 | 복잡한데 어렵지 않아 (in 세종문화회관) 마음의 양식을 위해서는 문화생활을 종종 해줘야 한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팝아트하면 앤디 워홀 그리고 필립 콜버트다. 사실 작품은 이래저래 본 적은 있지만, 그 주인공이 필립 콜버트인지는 처음 알았다. 잘난척보다는 부끄러움이 낫다고 생각하는 1인이니, 당당하게 세종문화회관으로 간다. 이 주변을 자주 다니지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은 오랜만이다. AP특별사진전에 왔으니, 2년 만이다. 코로나19라는 빌런이 있지만, 그동안 전시회 관람을 너무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은 힘들어도 한달에 1~2번 정도는 꼭 했야겠다. 개인적으로 전시회를 선택하는데 통신사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할인을 받아야 하니깐. KT 멤버십으로 50% 할인을 받아..
AP특별사진전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 사진의 위대함
AP특별사진전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 사진의 위대함
2019.02.19AP특별사진전 -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사진은 그림에 비해 더 사실적이고, 더 현실적이다. 말과 글로 표현하지 않아도, 사진은 모든 걸 담고 있다. 때론 한 장의 사진이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역사의 스틸컷이다. 존경심반, 부러움반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한 AP특별사진전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음달(3월) 3일까지 하는 AP사진전을 관람했다. 소문은 익히 들었기에 꼭 보려고 했다. 무료 쿠폰을 준다는 이벤트에 응모 했다가 떨어지고 난 후, 공짜 욕심은 버렸는데 CJone앱에서 할인이벤트를 한단다. 아싸~ 13,000원을 50% 할인을 받아 6,500원에 봤다. 기념선물로 엽서까지 받고,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에이피사진전은 사진 촬영이 된다고 해서 맘껏 보고 찍..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1] 소니 nex-3n으로 담은 광화문 야경!!
[까칠양파의 서울 나들이... ep21] 소니 nex-3n으로 담은 광화문 야경!!
2015.01.26뚝딱이 디카 시절, 야경은 흔들림이었다. 캐논 DSLR 시절, 야경은 삼각대의 존재였다. 어떤 카메라가 있어도 야경은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다. 삼각대가 없으면 절대 담을 수 없었던 야경, 부실한 손각대로 인해 늘 떨사로 만족해야 했던 야경이, 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3n를 통해 또렷한 야경을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카메라를 구입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떨사 없는 야경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생각해보니 어두운 극장, 공연장에서 야경모드로 촬영을 하면서도, 밤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지 않았던 거 같다. 한때 다시 DSLR 세계로 가고 싶어 했었던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진다. 이렇게나 좋은 성능의 카메라를 왜 진작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을까? 주인 잘못 만나 고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