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 길" 연세대 윤동주기념관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 길" 연세대 윤동주기념관
2023.11.14"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길 새로운길" 연세대 윤동주기념관 청운동에 윤동주문학관이 있지만, 작품에 소유자가 있다 보니 촬영은 금지 그저 눈으로만 봐야 한다. 2019년에 포스팅을 하면서 무지 아쉬웠는데, 2023년에 그 한(?)을 풀었다. 문학관이 아니라 윤동주기념관이 연세대학교 핀슨관에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바로 떠났다. 대학 캠퍼스는 오랜만이다. 윤동주기념관이 아니라면 딱히 올 일이 없기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처럼 겁나 어색하다. 참 11월이 아니라, 10월의 어느 날에 갔다는 거, 안 비밀이다. 윤동주 문학동산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오래된 건물이 나타난다. 핀슨관이자 윤동주기념관이다. 이곳은 시인 윤동주의 삶과 문학을 추념하는 공간으로,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에 다니던 시절 핀슨관 기숙사에..
윤동주문학관 & 시인의 언덕 말없이 그저 조용히
윤동주문학관 & 시인의 언덕 말없이 그저 조용히
2019.03.013·1절 시리즈 - 윤동주문학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한편의 시를 읽는다. 제목 오줌쏘개디도. 작자 윤동주. 요에다 그린 디도 / 지난밤에 내동생 / 오줌쏴 그린디도 // 꿈에가본 어머님게신 / 별나라 디도ㄴ가, / 돈 벌러간 아바지게신 / 만주땅 디도ㄴ가, 3·1절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윤동주문학관이다.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문학관은 생가는 아니다. 왜냐하면 시인 윤동주는 중국 길림성 화룡헌 명동촌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 곳에서 독립운동 혐의로 검거 후 후쿠오카형무소에서 28세의 짧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그렇다면 이곳과 윤동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문우 정병욱과 함께 하숙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