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과메기 놓치지 않아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과메기 놓치지 않아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2021.02.05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모려 겨울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계절이다. 굴과 매생이를 시작으로 꼬막 그리고 방어회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그런데 과메기는 아직이다. 혼밥이 가능하다면 진작에 해치웠을텐데 둘이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드디어 그날이 왔고, 굴전문점이지만 과메기를 먹으러 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다. 지난번에는 혼자였기에 굴정식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다. 그때 놓쳤던 과메기, 지금은 놓치지 않을테다. 친구와 만나자고 했을때, 무조건 여기에 가야 한다고 우겼다. 과메기를 먹어야 하니깐. 한때는 포항 구룡포까지 가서 과메기를 먹기도 했는데, 올 겨울은 못 먹고 지나가는구나 했다. 하지만 기회가 왔고, 절대 놓쳐서는 아니 된다. 충무로에 과메기로 유명한 식당..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굴밥 굴전 굴젓 생굴까지 다양하게 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2021.01.20내수동 굴뚝배기전문점 모려 요즘 매생이에 흠뻑 빠져있다 보니, 굴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 아니다. 굴에 비해 매생이를 늦게 만난 탓이다. 이런 나의 맘도 모르고, 혹시나 굴이 맘 상했을까봐 이번에는 오롯이 굴만 먹으러 갔다. 굴밥을 주문하면 굴전과 굴젓 그리고 생굴까지 다 먹는다. 내수동에 있는 굴뚝배기전문점 모려다. 지도앱으로 가는 길을 확인하는데 이상하게 넘나 익숙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 한글가온길로 접어든다. 높다란 건물 앞에 서니, KB국민카드 아래 지하 아케이드 간판이 보인다. 가장 윗줄에 있는 평안도만두집, 그렇다. 날이 추워지면 이북식 만두로 만든 만둣국을 먹으러 찾았던 곳이다. 평안도만두집과 굴뚝배기전문점모려가 같은 건물에 있다니, 진작에 알았더라면 만두도 먹고 굴도 먹었을텐데 아쉽다...
오류동 계절별미 굴찜 너만 보인다 말이야
오류동 계절별미 굴찜 너만 보인다 말이야
2020.01.15오류동 계절별미 먹거리가 많은 겨울이지만, 그중에서 갑은 굴이 아닐까 싶다. 굴은 어떻게 먹어도 본연의 맛을 절대 잃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굴을 먹을때 초장은 쓰잘데기 없는 양념일 뿐이다. 무언가를 더하지 않고, 오로지 너만 공략한다. 석화찜을 먹으러 오류동에 있는 계절별미로 향했다. 어느새 연례행사가 되어 버렸다. 작년에 처음 이곳을 알게 되었고, 1월이 오면 어김없이 굴찜을 먹으러 간다. 오랜만에 월간친구, +알파와 함께 찾았다. 작년에는 둘이서 갔는데, 올해는 셋이다. 고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다. 장소가 협소한 거 같지만, 왼편에 넓은 공간이 있다. 작년에 위에서 먹었다고 올해도 또 위로 올라갔다. 주방 옆이라 주문을 빨리 할 수 있어 좋은데, 텅빈 테이블이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