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이모저모 (feat. 홍성역)
충남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이모저모 (feat. 홍성역)
2020.02.04충남 홍성 남당항 오로지 새조개를 먹기 위해 홍성으로 떠났다. 남당항의 가을은 대하이지만, 남당항의 겨울과 봄사이는 새조개다. 1월부터 3월까지가 새조개 시즌이다. 몸값 비싼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는 새벽 기상은 필수, 생얼은 선택이다. 충남 홍성에 있는 남당항으로 따나다. 기차시간과 일출시간이 같다는 건, 안 비밀이다. 이날을 위해 며칠 전부터 새벽 기상 연습을 했다. 알람이 울리면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지만 암튼 연습 아니 연습을 했다. 그때문인지 당일에는 알람보다 5분 먼저 일어나 머리를 감고 물기가 마르기도 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영등포역으로 향했다. 영등포에서 홍성까지 무궁화호로 약 2시간이 걸린다. 정차하는 역은 총 10곳, KTX가 아니라서 참 더디게 간다. 덜컹거리는 기차 안에서 메이크..
충남 홍성 미선이네 제철맞은 새조개 샤브샤브 (in 남당항)
충남 홍성 미선이네 제철맞은 새조개 샤브샤브 (in 남당항)
2020.02.03충남 홍성 미선이네 (in 남당항)새조개는 1월부터 3월까지, 즉 지금 먹어야 하는 제철 먹거리다. 작년 엄청난 몸값으로 인해 여수까지 갔건만, 끝내 먹지 못했다. 올해는 전남 여수말고 충남 홍성에 있는 남당향으로 향했다. 남당항은 주꾸미와 대하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새조개도 특산품이다.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고 불린다는데, 지금은 그냥 조금 커다란 조개일 뿐이다. 새조개의 참모습은 껍데기를 깐 후, 속살을 봐야 "아하~ 그렇구나" 하게 된다. 1월 18일부터 2월 29까지 남당항에서는 새조개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 갔지만, 평일이라서 그런지 겁나 한산하다. 이래서 여행 특히 먹거리 여행은 주말보다는 평일에 와야 좋다.새벽부터 일어나 무궁화호를 타고 홍성역에 내려, 거기서 다시 버스를..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새조개 대신 참돔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새조개 대신 참돔
2019.03.18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3년 전부터 무조건 한번은 가는 곳 여수, 갈때마다 수산시장에는 꼭 들른다. 해산물 덕후에게 이곳은 필수코스라 아니 할 수 없다. 작년부터는 이른 봄에 간다.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조개 샤브샤브를 먹으러 여수로 향했다. 재작년 1킬로에 3만원 하던 새조개가 작년에는 500g에 3만원이었다. 새조개는 1~3월이 제철이다. 이때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귀한 먹거리이니,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여수까지 갔건만... 초장부터 썰을 다 풀면 재미없으니, 우선 여수수산시장 구경부터 하자. ~만으로 끝냈으니 해피엔딩을 아닐거라는 느낌적인 느낌? 여수수산시장이 최종 목적지이지만, 주차는 항상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 한다.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두 곳 사이..